경정 훈련원 수상 레포츠 교실 개최  
영종도 앞바다에서 바나나보트 타는 기분 '짱'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8.26 14:25 |

수상레저스포츠 경정 선수를 양성하는 경정훈련원이 올해 처음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은 8월 24-25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수상 레포츠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종목은 윈드서핑, 웨이크보드, 수상자전거, 레저카약, 보팅, 페어보트, 바나나 보트 등 7개 종목이며 운영시간은 해당기간 토-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다.

  ⓒ수도권타임즈

전문 강사가 참가자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진행하며 보조강사가 운영을 돕는다. 

오전에는 레저카약과 수상자전거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윈드서핑과 웨이크보드, 스피디한 수상 놀이기구를 체험한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스키보트가 견인하는 바나나보트는 짜릿한 수상레저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경정훈련원 수상레포츠교실 참가자들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경정페어보트 시승 체험 기회도 갖는다.

페어보트는 경정 모터보트와 동일한 모습이지만 좌석을 앞, 뒤 2개 설치한 2인용 모터보트를 말한다. 앞좌석과 뒷좌석에 모두 핸들과 가속장치(스로틀레버)가 장착되어 있으며, 시승 체험에서는 전문 강사가 뒷좌석에서 핸들과 가속 레버를 조작하여 참가자들에게 시속 70km의 짜릿한 쾌속질주를 통해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정훈련원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수상스포츠교실 횟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인들이 경정훈련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릴있는 수상스포츠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상스포츠 체험은 하루 최대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교육인원과 탑승인원이 정해져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일 1주일 전까지 영종도 훈련원(032-742-1309)으로 전화접수 하면 된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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