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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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0.05.03 17:11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46)



발(足)걸음은 서산시가 빠르고. 앞을내다 보는 안목( 眼目)은 태안군이 높다. 지난4월 29일 50명의 시.정자문위원을 위촉한 서산시와  복군31주년을 맞은 태안군이 지난3월 개정한 위원자격기준을 보면서 하는말이다.  


지금은 60~70년대와는 달리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生活圈)이고. 세계는 한 지붕 속에서 산다.


그렇다보니 귀에 익숙하지 않은 신조어(新造語)들도 많고. 반면 귀에 익숙했던 말들은 많이 사라졌다. 백의민족과 단일민족 또 신체발모(身體發毛)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 했던 효()는 사라져. 이제는 이런것을 무지(無知)로 여긴다.


한때는 서산 사람을 보면. 말은 느려도 행동은 빨라유. 라며 놀려댔다. 물론 영. 호남사람들이 들었던 말도 있었지만 접어두고 필자의 고향인 서산만 기억하겠다.


한때는 충청도사람들은 느림보로 취급해 충청도 출신이 보이면 더 이상 인원파악은 필요 없다고 놀려댔던 때가 있었다.


그 소리를 듣던 서산사람들이 민선(民選)시대가 되면서 말과 행동은 번개같이 빨라졌다. 중구삭금(衆口鑠金=여럿의입은 무쇠도 녹인다는..)을 의식해서인지 겸청즉명(兼聽則明=여럿의 말을 들으면 현명해진다는..)할 자문위원회라는 비상근 조직을  서산시 와 태안군이 운영한다.


태안군은 지난 3월군정발전위원 운영조례 일부를 개정하고도 아직 위촉이 안되자 망건(網巾)쓰다  장(場)파하고 기러기 한백년이라는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그러나 자문위원의 자격에는 비교되는 부분이 있다. 서산시는 안목(眼目)은 낮아도 행동은 빠른 반면. 태안군은 안목은 높으나 행동은 느리다. 태안군은 자문위원자격을 전문가를 제외한 일반 자문위원은 출향인도 위촉해 외지에서 본 군정자문과 홍보를 한다. 재외 국민들에 참정권을주듯 말이다.


그러나 서산시는 출향인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출향인 들은 고향에 관심이 있어도 시민대표와 같이 목소리를 보탤 기회는 없다. 출향인도 지역주민 못지않게 고향에 관심에 많은 출향인도 많다.


필자는 출향인 단체에 간여했었던 지라 아쉬움이 남는다. 맹정호 시장은 가세로 군수처럼 출향인도 위촉했으면 한다. 외국에서 사는 우리국민들에 참정권을 주듯 서산시는 태안군처럼 재경. 재인. 재전. 등 출향인도 자문위원에 위촉하고 이 들 단체를 통해 시정과 지역 특산물 홍보 를 활성화 하라.


본란을 통해 김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에게는 고마움을 전하고 홍보팀은 태안군 홍보팀을 배워라. 보도자료의 사진설명은 태안군홍보팀 최종윤 주무관처럼 설명을 써라.


기자가 현장취재를 하지 않은 자료에서 사진속의 인물은 모른다. 또 일면식도 없는 김인수 국장께 서산시도 태안군 공직자와 교환원처럼 소속과 성명을 밝혀달라는 부탁에 즉시 실행해 본란을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


외부전화를 받으면서 서산시 나, 당직실이라는 응답은 맞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가 잠재적인 민원인이다. 서산시 공직자가 타 기관에 전화했을 때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 어떻게 느껴지는가?


특히 부서와 당직실은 혼자서 근무하는 곳이 아니다. 공직자의 말 한마디가 민원인의 천근(千斤)발길을 깃털같이 가볍게 할수도 있고. 깃털같이 가볍던 발길을 천근발길로 만들 수 있음을 알라.


민원인과 기관은 대류불연(大謬不然=처음의도를 벗어나는..)은 없어야한다. 전화는 당당하고 성의 있게 응대하자. 銘心不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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