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해산하라(1)  
자성의 목소리 실종된 성남시의회 종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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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7:52 |
2007-05-25 20:29:00 기사입력 | 류수남 ysn7675@hanmail.net     

이 주장은 성남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아끼며 가꾸는 어느 사회단체장의 절규 같은 주장이다. 그리고 강한 시민단체를 만들어 이달(5월 25일)부터 발효되는 주민소환제로 자질 없고 문제 많은 의원들은 퇴출시켜야한다며 열변을 토하는 것을 필자는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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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장의 절규(?)에 가까운 주장은 심히 걱정되는 주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방자치제가 본격화 되면서 그 동안 시장군수를 포함한 기초와 광역의원 등 선출직들에 대한 자질과 역할들에 대한 주민들이 쌓였던 불신의 폭팔 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주민들의 입에서 해산까지 거론 하는 불신의벽을 두텁게 만든 것은 전적으로 선출직들의 책임이다. 이런 책임론에 양심과 양식 있는 선출직들이라면 토를 달지는 못 할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느 지역이나 대동소이 할 것이다. 
 
그래서 선출직들의 책임론에 무게가 실리고 토를 못다는 것이다. 
 
지금 성남지역에서 일고 있는 대부분의 선출직들 특히 성남시의회 36명들 가운데 대부분의 의원들이 보이고 있는 행태는 한마디로 설명이 안 된다. 
 
마치 점령군이나 조폭들 같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 한마디로 뻔뻔스럽고 한심스러움이 전부다. 우수개 소리로 표현을 하면 입에도 담기 싫은 치사하고 더러운 아 더 메치다. 
 
그리고 양심에는 녹이 슬고 양식이나 양보와 타협은 국어사전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선출직들이 판을 친다. 또 오기와 어깃장이 전부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이들은 지난해 실시한 5.31 지방선거에서 비단결 같은 말로 유권자들을 속이고 당선된 사람들이다. 
 
그들이 선거기간동안 내내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말 가운데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또는 이 지역 주민 여러분) 저는 기호 성남(성남은 편의상)번 한.우.민 당 후보인 한우민이가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90도로 기억 자(ㄱ)인사를 한다. 
 
또 어떤 후보는 길바닥에 업 드려 마음에도 없는 큰절로 쇼(?)를 한다. 그리고 일어나 여러분! 저 한우민이가 당선되면 유권자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 처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니 기호 성남번인 저 한우민 을 꼭 선택해 달라며 핏대를 올리면서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한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주민들에게 다가가 마치 이산가족들이 상봉이나 한 듯 손목을 잡고 반가운 듯 인사를 한다. 또 진심으로 대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그리고 당선되면 유세 장소에서 보였던 모습들은 찾아볼 수가 없다. 유권자들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던 약속은 침몰하는 군함처럼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목에는 힘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군림을 시작한다.

그리고 본회의장에서 시정 질문이라는 미명으로 발언대 앞에 나와서는 정면에 앉아있는 사회자인 의장(부의장)을 향해 인사를 한다. 그리고 질문원고 첫 줄에 자리하고 있는 존경하는 시장과 그리고 동료의원 또 관계공무원등 회화적이고 틀에 박힌 말 치례를 시작한다. 
 
그리고 난후 시장이나 부시장 그리고 관계공무원들을 대 할 때는 마치 집나간 형수의 자식 대하듯 한다. 이렇게 본 회의장에 나와 있는 시장과 부시장 그리고 관계공무원들 모두를 존경한다며 하늘높이 띠워놓고 1분도 안 돼 안면에 철판 깔고 사정없이 몰아붙인다. 
 
실은 존경하지도 않으면서 한다고 거짓으로 질문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남시의 시정질문은 의원들의 거짓 존경과 철판얼굴로 시작된다. 이렇다보니 질문자와 답변자는 묘한 감정 속에서 움직이게 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역과 주민들을 위하는데 힘을 모아야할 집행부와 의회와의 관계는 헝클어진 실타래 같다. 그리고 타협의 출구는 미로와 같다. 
 
이래서 현역의원들을 앞에 두고 유권자의입에서 성남시 의회는 지금처럼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망신시키는 추하고 더러운 모습을 보이려면 해산하라는 주문이 나왔는지 모른다. 
 
성남시의회 36명 의원들은 이 사회단체장이 낸 목소리를 지나가는 헛소리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36명 의원들은 양심이 있고 후보시절 주민들 앞에서 한말이 진심이라면 많은 반성과 자성을 해야 한다. 
 
비록 지금은 한사람의 사회단체장이내는 소리지만 이런 작은 소리가 모아지면 어떤 결과가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돌아보라 천안 병천 동네 아우내 장터의 함성 속에는 16세의 류관순이라는 어린소녀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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