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남 객설 성남안양 새민연 여성의원들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01.17 15:06 |
2015-11-01 11:45:00 기사입력 | 성남타임즈  


성남 안양 광명시의회 새민연 대표와 여성의원들에게 묻는다.

 

최근에 광명시의회 일부의원들이 입에도 담기 싫은 성희롱과 도박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한다이런 성희롱과 도박(賭博)혐의는 지역을 벗어나하는 외지인 제주도 같은 의정연수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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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으면서 지방의원들의 자질에 또 한 번 실망(失望)을 했다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행주로 쓸 수는 없다했던가전국지방의원들은 의정기법을 익히고 인격수양을 위해 매년 혈세를 들여 국내외로 연수를 나간다이런데도 의원들의 자질향상이나 의정발전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정이 이런데도 지방의원들은 혈세를 처들인 국내외 연수를 매년하고 있다관연 이런 연수가필요한가의원들의 자질에서 비롯되는 도박(賭博)과 성적(性的)문제 그리고 지역을 벗어난 나들이 연수에 대해 재고할 때가왔다의원연수는 꼭 지역을 벗어나야 되는 것인가언제까지 의정의 탈을 쓰고 허울 좋은 나들이만 할 것인가? 의정에 보탬보다는 퇴직 후의 무용담으로 남는 관광성연수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의원들이 해외에 나가서 무슨 연수를 하고 오는지 민초들은 알 수가 없다의원들이 선택하는 해외연수 국()은 지방의회가 발달한 나라라고 한다그런데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그렇다보니 비행기(飛行機)타는 연수인지 또는 기내식(機內食)먹는 연수인지 아니면 입국이나 출국(入出國)수속을 하는 연수인지 도시 알 수가 없다물론 의원전부가 욕되게 하고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아닌 의원들은 몇 명이나 될지는 알 수 없다.

 

지금 광명시의회 많은 의원들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달리 지난 9월에도 대구 출신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인 심학봉 의원의 불미(不美)한 행위에 대해 조사를 했다당시 정치권에서는 말들이 많았다특히 야당(野黨)에서는 중앙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큰소리를 냈다성남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여당인 새누리 당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라는 여론까지 일고 있었다심지어 성남시와 안양시의회를 포함한 경기도내 시군의회 여성의원들은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지역별로 돌아가며 발표했었다이런 심()의원의 불미스런 행위는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행위였다.

 

특히 공인으로서는 여야(與野)나 상하(上下)없이 용서(容恕)가 안 되는 행위였다그래서 심 의원을 두둔하거나 변명할 생각은 누구도 없었을 것이다그래서 여성의원들의 성명서 발표를 탓 하려는 이도 없었다다만 목소리를 내는 야당의원들의 공정(公正)성을 바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정치인을 포함한 모든 공인은 처신을 공정무사하게 해야 한다편 가름이나 감정적으로 처신(處身)을 해서는 안 된다남이하면 불륜(不倫)이요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식은 안 된다또 내 잘못은 덮으면서 남의 잘못은 들춰 내 침소봉대(針小棒大)하거나 복중(伏中)에 개다리 삶듯 울 거 내서는 안 된다진실(眞實)을 밝히고 잘못을 고치는 데는 여야가 없다.

 

또 네 편과 내 편이 있어서도 안 된다그래서 성명(聲明)서를 발표하며 사퇴를 요구했던 성남시의회와 안양시의회 새민연 대표와 여성의원들에 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던진다지금 광명시의회 일부의원들이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죄목은 새민연 소속여성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퇴를 요구했던 성적(性的)인 문제와 도박이라고 한다.

 

도박(賭博)이든 성적(性的)문제든 공인(公人)으로서는 엄두도 못 낼 문제다그래서 조사를 받는 것이다새민연 의원들은 이들의 수사에는 뭐라고 할 것인가? 물론 조사 중이라 죄의 유무를 단정 할 수는 없다그러나 야당의원들은 일반적인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야당의원들이 성명서를 내며 심의원의 사퇴를 주장한시기도 수사가 진행 중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그래서 새민연 의원들의 공정하고 양심적인 한목소리가 듣고 싶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그리고 광명시의회 새민연 소속 의원들도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있게 소속감을 갖고 양심적(良心的)인 소리를 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시의원들도 광명시민들 앞에 시의원으로서의 양심과 인격이 담보된 사과를 해야 한다석고대죄 말이다또 당시 성명서를 발표했던 시군의회들이나 경기도당도 예외일수가 없다이는 한솥밥을 먹고사는 동료라고 소리 없이 감싸기만 해선 안 된다.

 

특히 야당(野黨)의원들은 중앙에서 시작한 셀프디스를 잊어서는 안 된다나는 내일을 걱정하는 정치인(政治人)인가아니면 발밑의 이익(利益)만 챙기려는 정치꾼인가아니면 정당논리나 당리당략에 놀아나는 꼭두각시인가를 반성해라과이불개(過而不改).시위과의(是謂過矣)를 잊어서는 안 된다다시 말한다육참(肉斬)없는 골단(骨斷)은 없다두고 볼 대목이다정치꾼들과 사이비들이 득시글거리는 지방의회와 지방언론의 현실이 슬프다오호애재(嗚呼哀哉)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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