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남 객설/이필운 시장의 만남과 因緣.그리고 시민의 和合과 復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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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6.10.20 14:07 |

이필운 시장이 안양의 제2부흥을 선포한 2.1선언(宣言)은 우연이 아니다.

오랜 동안 심사숙고(深思熟考)한 끝에 선언한 60만 시민들이 살길을 말했다.


그래서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고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고 했다.

시민이 살길은 부흥이며. 지역의 화평은 화합임을 노래로 말했다.


이시장이 지난달24일 평촌공원에서 열린 2016시민축제에서 안양의 부흥을 세계인들의 언어인 노래로 묻고. 노래로 답하고. 노래로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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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무슨 나이가 있고? 또 내 나이가 어때서냐고 물었다. 이런 물음에 안양의 60만 주민들은 이필운 의 당당함에 평촌공원이 떠나갈 것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또 시민들의 머슴인 이필운 은 자문자답(自問自答)했다. 사랑에는 나이가 있나요? 없다. 내 나이가 어때서요?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노래로 말했다.


조직에서 수장의 말은 곧 법이요. 농사에서 머슴의 말은 흉풍(凶豊)을 말하는 실천(實踐)이다. 재 넘어 사래긴 밭에 씨를 뿌렸다면 주인은 믿는다.


그래서 이필운 시장이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고.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면 없는 것이다. 또 안양을 부흥시키겠다면 부흥은 된다고 시민들은 믿는다.


그래서 부흥을 염원하는 60만시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소통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연(偶然)이 아니라면 필연일까? 우연이나 필연의 구분은 별 의미가 없다.

이보다는 화합이라는 채일 속에 마주앉아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이 중요하다. 화합을 해야 안양이 부흥된다.


안양은 부흥만이 60만 시민이 살길이요. 후세에게 물려줄 토양이다. 이런 부흥과 화합의 다짐은 지난달 24일부터 2일간 평촌 중앙공원에서열린 안양시승격43주년을 기념하는 60만 시민들과의 약속이다.


정조의 효심이 담긴 만안교(萬安橋)와 예술의 혼(魂)이 담긴 안양이 시로 승격 된지43년이 됐다. 이 세월을 사람의 나이와 비교해보자.


이는 불혹(不惑)이 지나 지천명(至天命)을 바라보는 나이로 가정과 사회를 책임지는 나이다. 또 조직의 나이43년이면 인간에게는 고희(古稀)를 지나 미수(米壽)쯤 은 될 것이다. 노인을 존중하고 극찬하는 사회학자들 중에는 노인은 백과사전(百科事典)이라고 하는 학자도 있다고 한다.


노인한명이 죽는 것은 백과사전 한권이 불타버리는 것이나 같다고 한 사회학자들도 있다고 한다. 이런 예찬이 나올 정도로 고희와 미수의 노인들은 그 시대를 살아온 풍부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다.


또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보존하며 계승한다. 그래서 안양시를 책임지는 위정자들이나 공직자들은 안양을 부흥시킬 막중한 책임을 갖고 매진(邁進)해야 한다.


그리고 60만 시민들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흥을 염원하는 안양시민의 의식수준과 노인공경 심은 어느 도시민(都市民)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다.


대부분의 지역들은 지역행사에 참석한 내빈 소개순서는 시장, 군수나 도지사 그리고 지방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그리고 지방의원들을 소개한다.


어느 시군이나 시군의 주인은 주민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주민의 어른은 안중에 없다. 그래서 노인들의 소개는 없다.


그러나 안양시는 다르다. 안양시는 시장이나 의장이나 지역 국회의원들보다도 먼저 소개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안양시 노인회 회장을 먼저 소개한다.


그래서 여느 시, 군들과는 다르다. 필자는 객설을 쓰면서 다식판 행사는 지양(止揚)하고 내빈소개는 노인부터하자는 제안을 기회 있을 때 마다 제언했었다.


그런데 아부에 익숙한 주최, 주관자들의 눈에는 권력자만 보다보니 시장 군수를 먼저 소개한다. 그렇다보니 노인대표를 먼저 소개하는 행사는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안양시의 머슴인 이필운은, 주인 중에도 왕 주인인 노인을 누구보다도 먼저 소개한다.
이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담긴 만안교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모습이었다. 이날 평촌공원을 메운 수만 관중들은 일등시민답게 시종일관(始終一貫)정연한 질서 속에 안양의 부흥과 화합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날만은 민(民)관(官)의 철벽(鐵壁)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호(虎)돌이(警察)의 재롱에 민초(民草)들은 웃고. 민초들의 웃음에 호돌이는 신이 났다. 이날은 시장도 주민도 민(民)도 관(官)도 또 안양의 산천초목(山川草木)들까지 모두가 한 마음 한뜻이었고, 모두가 웃고 즐겼다.


이렇듯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고 사랑에는 나이가 없었다. 어찌 그뿐이랴. 부흥에도 나이가 없고. 화합에도 나이가 없었다.

오직 시민축제는 부흥과 화합에 딱 좋은 나이의 사랑에 축제였다. 그리고 너와 내가 없는 하나였다.


그래서 이날의 시민축제는 노소와 남녀가 하나 돼 부흥원년(復興元年)의 주춧돌을 다지는 시민의 축제로 이필운의 감당유애(甘棠遺愛=선정을 베푼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가 될 것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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