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남 객설/이필운 시장의 만남과 因緣.그리고 시민의 和合과 復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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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6.10.20 13:57 |

제2의 안양부흥. 다시 뛰겠습니다!


이필운 시장의2.1선언은 안양60만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선언(宣言)이었다. 안양시민이 살길은 오직부흥과 화합뿐이다.

그리고 ‘우리의 만남은 우연 이 아니야’ 라는 노래로 필연(必然)(?)임을 말했다.


이는 지난달24일 안양시승격 43주년 및 제31회 안양시민가요제를 기념하는 2016년 시민축제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 시장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세계인의 언어인 노래로 말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우리의 바램(바람)이었어./(중략)이는 지난1989년 노사연이 불러 유행시킨 만남이라는 노래의 한 소절이다.


노랫말가운데 /너를. 너를 사랑해.//돌아보지 말 아./ 후회 하지 말 아./(중략)/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運命)이었어./(중략)노랫말 중에 나의운명이었다는 가사가 심상치 않다.


이 대목에 의미를 부여해보자. 이는 안양의 부흥과 발전과 화합일 것이다.

안양의 부흥은 이필운 시장이 해내야할 피할 수 없는 운명일지도 모른다. 안양의 부흥은 하늘이 명령한 천상(天上)의 명령이자, 땅이 명령한 지상(地上)의 명령일 지도 모른다.
이런 천지가 내리는 지상명령(至上命令)에 후회(後悔)하지 않는 우리들의 만남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객설을 쓰다 보니 지난1998년 신중대 성남부시장의 이임사가 생각난다.

신중대는 성남부시장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당시1,500여 부하들 앞에서 생자필멸(生者必滅)이요. 회자정리(會者定離)라는 20초의 짧은 이임사를 남기고 성남을 떠나 안양부시장에 부임(赴任)했었다.

만나면 헤어지는 회자정리(會者定離)요. 헤어지면 만나는 생자필봉(生者必逢)이라. 또 살아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 생자필멸(生者必滅)이다.


그러니 우연과 필연과 후회보다는 화합과 부흥이 우선이다. 안양의 부흥을 염원하는 이필운 시장은 지난달 24일 평촌중앙공원에 모인 수만 관중 앞에서 시민의 화합과 부흥을 다짐했다.
그것도 세계인의 언어(言語)라는 노래로 말이다. 가수노사연이 불러 유행시킨 우리의 만남(相逢)은 우연이 아니라는 노래를 색소폰연주(演奏)로 다짐했다.


이필운 시장의 이런 다짐에 중앙공원에 모인 수만 관중들은 우뢰(雨雷)같은 박수로 화답(和答)했다. 어디 그뿐이랴. 이날 이필운의 색소폰연주는 1주일을 울기 위해 7년을 기다린다는 매미 같았다.


우연이 아닌 이날의 만남과 후회 없는 화합을 다짐하는 연주를 위해 10년 전부터 색소폰을 닦고 부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부흥과 화합을 위해 60만 안양시민과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고 선언(善言)한 이날을 9.24 선언(宣言)이라고 명명하면 어떨까? 60만 시민의 머슴이자 곳간지기인 이필운 시장의 바람(希望)을 60만 시민들은 알 것이다.

오직 시민이 잘 살 수 있는 안양의 부흥과 시민의 화합을. 이런 염원 속에서 100세 시대를 꿈꾸는 노인들에게도 용기를 주며 위로를 했다.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는 용기(勇氣)를 주며. 부흥해서 잘살아보자는 위로(慰勞)와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리곤 가수 오승근 이 불러 유행시킨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로 찌들어 힘든 삶을 위로하고 용기를 줬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했듯이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


지금이 사랑하기 딱 좋다는 희망의 노래를 부인 조혜숙 여사와 같이 불러 만장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관객의 박수소리는 마치 한여름의 천둥소리만큼이나 크게 들렸다.

나이는 자고새면 누구나 먹는 남의 일이 아니라서인지 객석의 수만 관중들은 합창으로 화합을 다짐했다.


이필운 시장은 객석(客席)에 앉아있던 부인 조혜숙 여사를 불러내 같이 합창을 했다. 부부가 다정해야 가정이 화목하고.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가 명랑하고. 사회가 투명해야 국가가 발전한다.


그리고 제가(齊家)를 해야 치국(治國)을 할수 있다는 이필운의 삶을 우리는 배워야한다. 명랑사회의 가늠자는 투명과 화합 그리고 자기 성찰이다. 무대 앞에서 흥을 돋우는 시민들과 객석에 앉아있는 시민들의 합창모습에 안양의 명물인 쌍둥이 빌딍 도 놀랐을 것이다.


또 부부와 연인 그리고 부모를 모신가족나들이로 공원을 메운 시민들의 합창소리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청명한 가을밤을 붙잡는데 충분했다.


또 평촌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은 맹인(盲人)가수 이용복 이 부른 노랫말처럼 /물장구치고. /다람쥐 쫒는 어린 시절을 만끽했다.

이렇듯 모두가 밤 가는 줄을 모르고 있었으니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으랴? 도연명(陶淵明)도 살았으면 도원(桃園)은 아니지만 포도(葡萄)원이 있는 안양으로 왔을 것이다.

그래서 안양이 화목하고 부흥해야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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