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남객설 성남시와 성남시 의회 그리고 지역언론에게 바란다.  
2016-01-25 08:44:00 기사입력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02.04 13:52 |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그리고 지역 언론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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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드디어 지난20일 지급했다말들이 많은 청년배당금말이다성남에서3년 이상 거주한19세 이상24세 청년들에게 지급하는 배당금말이다이런 배당금지급을 보면서 지난1950년대 고등학교국어교과서에 나온 광화문이라는 대목이 생각난다.

 

헐린다헐린다하던 광화문은 마침내.... 라는 대목이 있다또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거산(巨山)의 말도 생각난다광화문은 헐리고 기차는 달린다지금의성남이다성남관내에는 각종현수막들이 양팔을 벌려 춤을 추고 있다이런 현수막들이 담고 있는 내용들도 다양하다.

 

XX산사(山寺)음악회또 공약이행을 해줘서 고맙습니다그리고 지금 XX신청하세요또 카드수수료 50%인하를 우리당이 해냈습니다등 각종 알림의 현수막들이 길을 가는 행인들에게 손짓하며 추파를 던진다이런 손짓의 현수막들은 주민들에게 정책과 상품을 홍보하는 현수막들이라 고맙다그러나 다른 의도들은 없을 까모르겠다그러나 지난날보다는 많다.

 

그렇다보니 전국의 지자체들은 현수막(懸垂幕)행정을 하는 것 같다성남도 예외가 아니다.무상(無償)산후조리무상교복청년배당 등 충분한 금액은 아니지만 무상으로 지원을 한다.그래서 무상(無償)이라는 성()을 가진 이름들이 현수막을 타고 춤을 춘다성남시는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충분한 무상복지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런 무상복지는 정부(政府)도 못하는 복지시책(施策)으로 성남만 할 수 있는 시책들이라며 홍보한다그런데 정치권일부에서는 4월 총선을 의식한 포퓰리즘 으로 악마의 속삭임이라며 눈을 흘기고 있다이에 대해 성남시는 이런 시책이4.13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 이아니라 이재명시장의 선거공약이라고 해명했다그리고 이에 필요한 예산은 별도로 편성하지 않고 자체 예산을 절약해 충당한다고 한다환원하면 투명한 집행으로 증세(增稅)없이하는 복지정책이라는 애기다.

 

그러면서 시청과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곳곳에 현수막들을 걸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절약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시책을 마다고 할 수는 없다잘하는 것이다그래서 박수감이다늦장부리다가 항공사 위약금을 혈세로 지불한 성남시의회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참으로 뻔뻔하다그래서 성남시와 의회가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지금시민사회에서는 무상복지에 대한 찬반의 소리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유가는무엇일까절약한 돈으로 복지정책을 한다는데 왜 들 말이 많을까문제는 소통과 이해부족 때문이다절약해도 되는 예산이라면 당초에 넉넉하게 편성할 이유가 있는 가라다여기에 이해가 안 되는 것 같다이해(理解)가 안 되면 회계질서를 문란 시키고 예산편성을 불신하게 하는 속임수 행정으로 오해(誤解)할 소지가 있다.

 

또 예산을 절약해 당초계획을 추진한다면 계획사업이 과연 만족한 결과를 낼 수 있겠는가라는 의구심이 생긴다그래서 예산편성은 처음부터 정확히 해야 한다절약해도 되는 예산편성보다는 당해 연도 해당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야한다처음부터 발()보다 큰 구두를 고르기 보다는 발에 맞는 축구화를 신고 뛰는 것이 골을 넣기가 좋다또 시민복지에 필요한 예산이라면 당당하게 편성하는 것이 시정에 대한 신뢰(信賴)가 있고 또 의심과 반대와 오해의소지가 없다.

 

또 의회는 시장의 소속정당을 보지 말고 주민을 위하는 시장인가를 봐야 한다그래서 시민 섬김의 행정이라면 정파를 떠나 시장을 도와 야 한다그러면 말이 없고 포퓰리즘 이라고 시장을 의심할 일이 없다지금 청년배당금을 놓고 말들이 많다.

 

언론이나 시민들은 어떤 정책도 비판과 칭찬과 반대와 찬성을 할수 있다그러니 성남시는 일희일비(一喜一悲)를 해선 안 된다시책은 시행착오를 할수 있다그리고 정당한 비판은 변명이나 억지 쓰지 말고 누구나 수용해서 고쳐야한그렇게 해서 배우고 성숙하는 것이다.그래서 조직은 비판을 먹고 크는 것이다.

 

누구도 변명은 설득이 아니다변명하기 전에 설득을 시켜라부시장이라는 자리가 무엇 하는 자린가입이 있나 없나비판을 수용하고 잘못은 고치고 사과하는 하라 이것은 지도자의 담대(膽大)한 리더십이다또 조직의 수준이다그리고 의회도 배당발판을 만들어 줬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집행부와 같이 수습할 생각은 않고 왜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나?

 

또 지역 언론들도 광고 줄때만 시장을 좋아말고 광고(廣告)값을 해라사실을 똑 바로 비춰 밝히는 것은 언론의 몫으로 시장에 대한 보답이다신의를 배신하고 고마움을 모르면 사이비다박대통령 말처럼 어려울 때 손 잡아주고 힘을 모아 주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요 의리요 신의요 지역을 위함이다광고 나 잔돈푼에 놀아나는 치사한 빨대기자가 되지 말라전부는 아닐 것이다그러나 대부분이라고 한다명심했으면 한다또 수혜청년들은 철부지다.

 

윤은숙 후보의 조사처럼 많은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줬으면 고맙게 생각하고 필요한곳에 써야했다그런데 불법은 왜 하나또 돈을 훔치는 도둑이 있다고 화폐발행을 안느냐는 말이 돌고 있다이런 논리는 맞지 않고 변명이 안 된다돈은 발행하되 도둑을 안 맞게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여러 사람의 말을 들으면 현명해진다는 말이 있다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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