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동본 의원(새누리당, 성남4) 그리고 남경필 도지사님 이재정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 출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임동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나라 체육의 메카 경기도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경기도 체육의 전력 보존 및 기량향상과 도내 우수선수 유출방지를 위한 우수체육선수 지원확대 방안 등과 관련한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미 선진국들은 스포츠를 단순히 개인의 선택으로서의 시각이 아닌 국력의 지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구현을 위한 국가 복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이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도 체육은 국가대표의 산실이고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15연패와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11연패, 그리고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에서 16년째 최다 우승종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경기도의 체육이 더욱 더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체육의 뿌리인 학교체육의 아낌없는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고등학교 우수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경우인데 타 지역으로 선수가 유출되는 것을 선수 개인의 판단이라고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메달획득 결과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은 남자양궁 단체전 에서 금메달 1개, 유도에서 은메달 2개 등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낸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존경하는 남경필 지사님! 경기도의 우수선수가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방관하고 계실 것 입니까?
둘째, 대학 및 도, 시·군 그리고 민간차원에서의 실업팀을 적극 창단하도록 유도하고 기존 실업팀이 해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선수 유출 사태가 끊이지 않는 것은 비인기 종목의 경우 우수 선수들을 품을 수 있는 대학과 실업팀이 부족한 것이 원인입니다. 실업팀의 창단은 초-중-고-대학-실업팀이라는 선수 육성 연계시스템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조건입니다. 우수선수를 제대로 육성할 여력이 없다는 것은 예산 탓만 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경기도민의 자존심과 결부된 문제로 지금까지 진정한 경기도 체육인의 길을 걸어온 본 의원의 실질적인 대안을 남경필 도지사님께서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