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2주년 기념 공연  
12월 4일 오후4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11.30 06:30 |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조교인, 천상의 소리꾼!  아천 방영기 소리인생 42주년을 기념하는 ‘2012 명인명창 초대석 – 우리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12월 4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방영기 명창은 성남토박이로 유년시절 무용을 시작으로 국악에 입문해서, 지난 42년간 3,000여회의 공연에 출연하며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4번의 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섯번째 도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명창이 됐으며, 만학으로 경원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수도권타임즈

제13회 개인발표회를 겸한 이번 무대는, 실내악단 ‘소리향’의 반주로 방영기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황용주 선생, 성남국악협회 부명희 지부장, 성남농협 주부농악단,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원, 국악 신동 김대산, 부인 이향우, 딸 방글, 제자 심선영, 김복심, 정점순, 양봉녀, 이현정, 정연경 등 100여명이 출연해서 ‘선소리산타령’, ‘아리랑’, ‘한오백년’, ‘회심곡’,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등 신명의 무대를 만든다.

 

성남 향토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방 명창은 제3대 성남시의원, 성남예총 회장,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성남아트센터 건립’, ‘성남문화예술발전기금’ 제정, ‘성남시립예술단’ 창단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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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남에서 사라져 가던 ‘판교쌍용거줄다리기’,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등 향토 민속놀이를 복원 재현했으며,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 '요녕성 예술제', ‘심양 한국주’ , 영국 에든버러 축제, 일본 미와자키, 미국 하와이 공연과, 중국 남경대학, 남계대학, 동남대학 등에 특강과 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방 명창은 42년의 국악인생의 길을 걸어오며 그동안의 노력으로 신한국인 대통령상, 경기도문화상, 성남시문화상, 경기예술대상, 성남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수석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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