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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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2.03.03 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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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이다.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95년부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전담하는 석좌교수, 1987년에 왕립문학학회상과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와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가 공동 선정한 “이 시대 최고 지성 100인”에 오른바 있다.

 

1장은 이 책이 보여주려는 현상의 특징을 대력적으로 설명해 인간 생활에 있어서의 철학적, 실천적인 중요성을 들려준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몇 개의 매력적인 동물의 실례가 눈길을 끄는 2장은 원시 수프 속의 최초의 자기 복제자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한 자기 복제자가 증식해서 보다 정교하게 되어 가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된다.

 

그러한 분자는 기질을 둘러싸고 경쟁을 시작해 서로 싸워 상대를 먹는 일조차 했다. 그들은 방어벽 안에 자신의 몸과 사냥감과 무기를 숨겼다. 이러한 벽은 경쟁상대나 포식자의 방책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기 복제자가 서서히 진화해 나갈 수 있게 된 환경의 물리적인 곤란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데도 사용되었다.

 

이처럼 그들은 결집하고 정착해 기묘한 농장을 만들어 바다를 벗어나 육지를 횡단하여 사막과 만년설까지 향했다. 2장은 이러한 태고의 자기복제자 연합체의 궁극적인 자손에 대한 고찰로 매듭짓는다. 그들의 유지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존재의 최종적인 논거이다. 지금 그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을 생존 기계인 것이다.

 

마지막 최종 11장에서 도킨스는 문화의 진화라고 하는데 매력적인 주제에 도달한다. 그는 유전자에 대응하는 문화적 인자에 '밈(mimeme를 간략화한 것)이라고 하는 용어를 제안한다. 이 용어의 밈이를 한정하는 것은 유전자의 범위를 한정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임에 틀림없다.

 

나는 이것이 곧바로 생물학자에 의해 일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추측한다. 또 철학자, 언어학자, 이외의 사람들에게도 사용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넓게 받아들여져서 유전자라고 하는 단어와 함께 일상회화 속에 비집고 들어갈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도킨스는 순수한 유전자의 눈으로 진화를 바라보는 편이 현명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는 자기복제자(번식의 과정에서 엄밀한 구조가 복제되는 실체) 운반자(죽음을 면하지 못하고 복제되지 않으나 그 성질은 자기 복제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실체)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를 인식하도록 우리에게 강하게 호소한다. 그는 개체는 모두 이기적 기계로 친다. /TSMo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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