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6일 10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국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는 새해 인사로 시작한 모두 발언은 새로운 각오와 결연한 의지가 돋보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입시, 취업, 주거, 보육, 노후 등 5대 불안을 해소하겠다"면서 올해 역점 사업을 가늠케 했다. 안보 분야에서 "통일시대를 열어가겠"지만 "북한의 핵개발은 결코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 분야에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동아시아 등 유대관계에 대해서도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곽효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