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의 현장에서 선조의 지혜를 배우다  
군포시 중앙도서관, 고전문학 탐방인문학 실시…수원화성, 융건릉, 종로 방문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10.20 18:22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 고전문학의 인물과 작품배경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탐방인문학을 실시했다.

 

이는 지식 전달을 위해 주로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던 기존 인문학 강의의 틀을 벗어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작품 속 인물과의 소통·이해를 통한 선조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은 수강생 및 관계자 20여명이 고전수필 한중록의 배경이 된 수원화성, 행궁, 융건릉을 찾아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사이의 갈등과 사랑을 되짚어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인문학은 오는 111일에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고전소설 민옹전과 설화에 나타나는 전통적인 이야기의 향유 방식을 살펴보기 위해 종로를 방문할 계획이다.

 

수강생 노우정씨는 답답한 강의실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은 작품 속 현장에서 주인공을 만나는 느낌이었다현장에서만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강의내용이 매우 유익해 11월에 이어질 종로 탐방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11월 인문학 강좌 러시아문학’, ‘니체를 읽다’, ‘음악적 상상력등이 접수 중이며, 관심있으신 분들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나 중앙도서관에 전화(390-8883)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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