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을 돕기 위한 치매가족교실‘헤아림’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중에 치매환자를 처음 접하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10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보건소 건강교육실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 알기, 치매어르신 돌보는 지혜, 치매 알짜정보 등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환자 돌봄 사례를 함께 나누며 간병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정옥 보건사업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배움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매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8월 31일까지 추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지역보건팀(031-345-3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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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보건소, 치매가족교실‘헤아림’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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