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넘치는 안양  
비산3동,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함께 자장면 나눔/게이트키퍼 봉사단 ‘비상’, 김치담금DAY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5.25 11:32 |

어렵고 힘들어도 힘내세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안양 시민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자살 예방을 위한 안양시의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봉사단 비상단원들은 24일 만안구청 직원식당에서 담근 김치 100박스를 정신보건센터 회원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단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것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이렇게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이트키퍼 봉사단 비상은 지난 2015년 발대식을 하고 현재 40여 명이 지속적인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단원들이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16년 안양시의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2.2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낮다.

 

비산3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이천하)는 지난 24일 이루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함께 사랑나눔 자장면 데이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과거 중국집을 운영했던 유삼득 위원과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위원회 회원들은 센터 청소년 30여 명에게 직접 자장면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위원회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자장면 나눔데이를 열 계획이다.

 

한편, 비산3동은 정기적인 후원이 부담스러운 주민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00여 개의 물품을 기탁 받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가정 60세대에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