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금연 성공자에게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 높이고 있다.
올 들어 8월 말까지 금연 클리닉 등록자 4,598명(수정 1,352·중원 1,222·분당 2,024) 가운데 금연에 성공한 940명(20.4%) 중 일부이다.
141명 금연 성공자는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에 있던 담배 성분과 착색, 치석, 냄새 등을 말끔히 제거해 담배 흔적 없는 새 삶을 열게 됐다.
앞서 이들은 니코틴 의존도 검사, 지급된 금연 보조제 사용 등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의 금연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흡연으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은 구강이다. 니코틴은 치아에 붙어 치석과 악취를 만드는 등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구강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도권타임즈-김종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