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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강상수원(강동대교~잠실대교)구간 및 팔당호 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성남시 상수원인 한강 및 팔당호에 다량의 녹조가 발생하면 수돗물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이러한 수돗물의 냄새 원인은 상수원에서 영양물질의 증가와 높은 수온 및 햇빛이 원인이 되어 녹조가 발생되고, 녹조의 일종인 아나베나 등이 “지오스민”이라는 냄새 물질을 분비하여 발생하게 된다.
성남시에서는 정수처리 과정에서 분말활성탄을 투입하고 전염소를 중염소로 전환하여 냄새물질인 지오스민을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냄새의 원인물질인 “지오스민”은 독성시험 연구결과 인체 위해성이 없고 100℃에서 3분정도 끓이면 완전히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면서 조류주의보 발령이 해제될 때까지 수돗물 냄새제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당분간 수돗물은 끓여 드시기를 바란다고”말하였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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