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국은 민속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19일 수원시 매산전통시장을 방문, 명절 용품 구입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형마트 진출 확대와 경제사정 악화 등에 따른 전통시장의 영업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통시장을 살리고 서민경제를 돕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추진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단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은 아니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하여 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환경국의 노력에 대해 매산시장 측은 수산물, 육류, 농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하고, 또한 직원들이 구입을 원하는 품목을 사전 주문할 경우 싱싱한 수산물 등을 원하는 시기에 바로 배달하는 맞춤형 시장배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환경국은 작년 9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 매산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이후 소속 직원들이 추석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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