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적극 참여 독려  
도, 시·군 대상 테스트베드 유치기관 공모 설명회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2.08 18:59 |

경기도는 7일 도 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토해양부 산하 R&D사업 연구기관인 도시재생사업단에서 공모하는 ‘복합개발형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유치기관 선정’에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복합개발형 테스트베드’는 쇠퇴한 구도심과 역세권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단에서 개발한 지능형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을 실제 사업구역 내에 적용하여 기술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도시재생모델을 구현하는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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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단은 대규모 사업에 대한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도심재생에 요구되는 개별 적용기술 뿐만 아니라, 사업초기 사업화 및 재원조달,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의 다양한 기술과 이들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예측하고 관리하며 운영할 수 있는 지능형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개발법에 의해 정비 및 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사업성이 없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 잠재력이 높은 토지가 있지만 기술력이 부족한 경우, 추진되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경우 등을 고려하여 개별 적용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복합개발형 도시재생사업은 복합개발 사업의 공공편익과 사업성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수행단계별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위한 사업관리기술 및 시스템을 지원한다.

 

주민, 사업시행자,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에 따른 갈등,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기간에 따른 대내외적 다양한 환경 변화, 복잡한 사업구조에 다른 재원조달의 어려움 등이 있다.

 

또한 과다한 분양물량 산정, 특정지역 중심 동시다발적 시행 등 적정 수요와 공급량을 고려하지 않음에 따른 사업 중단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많은 민간사업들의 사업추진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테스트베드에 선정되면 기존 단위 프로젝트 관리 기술에서 벗어나, 기획~추진~관리에 이르는 사업 전 단계의 프로그램 수준의 사업관리를 수행하여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절차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아, 1차 서면평가 후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3월 14일 우선협상 대상기관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4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 추진 중인 정비구역이나 개발예정구역 등 구시가지 역세권 개발사업에 1개소 정도는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스템 적용 구역과 타 구역과의 차이점 등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효과가 검증될 경우 큰 도움이 되므로 시군이 적극적으로 응모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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