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성장동력 확보한다  
‘맞춤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저출산․인구절벽 대응 위한 추진전략 마련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8.07.26 09:33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 및 인구절벽 대응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새로운 군포 100년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군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여건 변화 및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개월간의 연구 용역 보고와 각 부서별 협력사항 및 의견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자로 나선 ()한국응용통계연구원 최홍준 연구원은 최근 군포시 인구감소 원인 및 인구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 및 인구절벽 대응을 위한 다양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에 따르면 군포시는 지난 2014288408명이었던 인구가 6월말 기준 279141명으로 최근 4년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결혼 및 저출산과 관련해 최근 3년간 혼인 및 출생건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 구축,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정주여건 강화,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확충, 출산보육 부담 경감 등과 같은 추진 전략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가 최근 4년간 전체 인구의 3%가 넘게 감소한 것은 도시발전에 있어 심각한 위기 중의 하나라며 군포의 100년 미래를 위해 실현가능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시민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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