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 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은 23일 신태용감독과 계약기간 3년의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을 마친 신태용 감독은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성남일화의 감독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큰 영광이다. 구단에서 꾸준한 관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다면 새롭고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즌이 되도록 겨울 내 준비를 잘할 것이다. 팬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믿음에 보답하는 새 시즌이 될 것이다.“며 “선수로써 성남의 제 1(1993~95), 제 2(2001~03)의 전성기를 이끌었듯 감독으로 제 3의 전성기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규남 단장은 “구단의 레전드로 신태용 감독에 대한 신뢰는 계속될 것이다.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이 연내 마무리되어 2012시즌 준비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 며 자신있는 2012 시즌을 약속했다. /곽효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