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선수단을 창단한다. 공단은 비인기 종목 다이빙을 국위 선양을 위한 전략종목으로 육성하고 취약한 실업팀 기반을 뒷밭침하기 위해 KSPO 다이빙팀을 21일 창단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수영(다이빙)팀 코치 출신 박유현(46)씨가 감독으로 선임했고 공개 채용을 거쳐 3명의 선수들 선발했다. 국내 실업팀으로는 12번째 팀이다. 창단식은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열리며 공단 임직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수영연맹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단관계자는 “다이빙계의 척박한 현실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심정으로 KSPO 다이빙 팀을 창단하게 되었다”며 “다이빙은 중국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체격에 구애받지 않고 동양인으로서 세계를 제패할 수 전략 종목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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