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 석수동 삼막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덕현지구 재개발 구역 보상협의 마무리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8.09.28 18:51 |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홍삼식)2017년 사업지구로 추진되어온 석수동 삼막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지적, 임야도)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현행화해 디지털화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이번 석수동 삼막2지구(257필지/109,889)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로 대민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 사항이 바로잡혔다.

또한, 안양시는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지구 등 2개 지구를 내년 사업지구로 선정해 지적재조사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적경계가 명확해져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사항이 해소되고 소유자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진행될 다른 사업지구의 주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만안구청 민원봉사과(031-8045-3261)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1일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재개발 구역 내 현금청산자들이 보상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덕현지구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1992번지 주변의 재개발구역으로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이 1,201, 분양신청을 하지 않고 재개발사업을 반대한 현금청산자가 353명이 있었다.

 

현금청산자들이 지난 20167월부터 시청 정문 앞에 집회신고를 하고 재개발 사업추진 반대, 현시가 보상을 주장하면서 천막 농성을 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조합은 현금청산자의 무리한 보상금 지급 요구는 조합원들의 추가부담을 주는 문제이기 때문에 난색을 표했고 현금청산자들은 이주를 위한 최소한의 보상금이라도 받아야한다고 주장해 협의가 진전되지 못했다.

 

지난 828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안양시 동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덕현조합의 현금청산자 보상 및 이주문제 해결에 활기를 띠었다.

 

830일 조합과 현금청산자간 보상협의를 시작해 4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9일 보상협의를 마무리했다. 조합은 현금청산자들에게 경기도지방토지수용 위원회 재결감정평가 금액의 12% 증액 및 이주정착비용 등을 지급하고 현금청산자들은 조합에서 추진하는 석면조사, 철거 등에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현금청산자들이 조속히 이주하고 덕현지구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과 현금청산자간의 협의를 독려했다. 협의기간 중에는 명도소송을 통한 강제이주를 자제할 수 있도록 조합을 설득하고 양측 간의 이견이 있어 협의가 중단되었을 때 중재역할을 담당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금번 덕현조합과 현금청산자들의 원만한 협의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지구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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