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및 사체유기 후 해외로 도주한 피의자 검거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3.19 17:31 |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은,

경기○○서로부터 실종사건 수사 요청을 받고 인터폴 등과 공조, 전 처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뒤 외국으로 도주했던 피의자 박某(49세)씨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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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박 某씨는 잦은 사업 실패로 자금 난을 겪어 운영하던 업소 문을 닫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 이혼한 전 처로부터 사업 자금으로 빌린 1억 8천만원 상당을 갚지 못해 평소 말다툼을  자주하여 피해자에게 앙금이 쌓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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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某씨는 14. 03. 16. 03:00경 성남시 분당구 자신의 집안에서 전 처를 살해한 후 이불로 싸서 렌트한 승용차량의 뒷좌석에 옮겨 싣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 주차장에 차량을 그대로 세워놓고 호주로 도주하여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분당경찰서에서는 박 某씨가 피해자를 살해하고 호주로 도주 하였으나 입국 심사과정에서 비자 문제로 거부당하자 난동을 부려 시드니 소재 빌라우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강제추방 된다는 사실을 알고,
14. 03. 18. 17:45경 입국하는 피의자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세 기자 kidari6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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