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가정과 사회에 대한 안전 모드와 이를 지키기 위한 방안들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자체 붕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가족 자살자 예방을 위한 조례’제정과 ‘복지 사각지대 없는 긴급지원제도’를 제안했다. 이를 실현할 방안으로 /동일한 경험을 가진 자조모임 활성화로 정신건강 회복 /‘선구호 후행정처리’로 긴급 구호 활성화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센터 운영 등을 내놨다.
또한 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의 숫자가 부족한 점을 감안, 사회복지지원 담당인력을 연차적 확충하고, 동네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의 연임제를 부활시키고 이들을 준사회복지사로 임명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청소년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시 한 ‘청소년 안전조례’를 제정해 안전에 대한 교육의무화, 안전자격증 가진 교사확보 의무화, 청소년 관련시설의 정례적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대안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이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관내 게시판을 활용한 환경오염 지수를 예보하고, 야외스포츠 시설과 공원 입구에는 미세먼지 지수를 나타내는 전자식 알림판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위험지역에는 고화질 CCTV로 안전하게 보호할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택시 승차 때 자동으로 위치를 알려주는 앱을 관내 IT기업과 협조해 개발하고, 지하주차장 비상 콜 버튼, 맘스 존, 골목길 적정 조도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앤다는 계획이다.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맨홀 뚜껑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이힐을 신고도 편히 걸을 수 있도록 거리시설을 대체한다는 세심한 정책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