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종훈 의원,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대응 방안 마련  
'야탑역 안전장치 미흡, 안전 기종으로 전면 교체 요구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7.25 13:26 |

새누리당 분당구 갑 이종훈 국회의원이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들을 불러 철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22일 이종훈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에는 이종훈 국회의원, 이두형 (코레일 여객본부 역운영처장), 이강봉(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영업처장), 서동우 (코레일 야탑역장), 유경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 광역수송처 부장), 박흥기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건축설비팀장) 등 코레일 관계자 및 에스컬레이터 점검·보수 관리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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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관계자들에게 "피해 주민에 대한 배려가 가장 우선적으로 중요하며, 진심이 담긴 사과와 피해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충분한 보상처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피해를 입은 한 주민과 인터뷰 한 결과, '사고 후 정신이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해당 책임자들의 사과와 위로도 없이, 보험회사 보상 담당자들의 보상 처리에만 급급한 모습에 심한 분노를 느꼈다'며 우선적으로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직까지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국과수에서 결과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속하게 파악하여 이런 안전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야탑역 뿐만 아니라 모든 지하철 역내 에스컬레이터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코레일이 관리하는 전국 에스컬레이터 현황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야탑역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께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상행)가 운영 중 역주행으로 탑승 중이었던 67명의 주민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구를 둔 이종훈 의원은 이에 따라 중상을 입고 입원중인 피해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이번 사고의 책임 소재 및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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