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15일 오전 2시 30분경 광주시 역동에 소재한 병아리 사육 농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되자 화재진화를 위해 소방과 44명과 의용방대원 12명, 소방차 17대가 신속히 투입된 끝에 불길은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
신고자 한모씨(50)는“농장 아래 주택에서 취침중 보안 경보설비가 작동되어 나가보니 비닐하우스 출입구 주변에서 불이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대가 도착했을 당시 화재는 최성기에 다다랐으며, 화재당시 사육용 비닐하우스에 통전 중으로 발화가 시작된 비닐하우스 출입구 안쪽 모터 주변이 집중 소실된 점을 토대로 날이 밝으면 경찰과 합동 정밀감식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소방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