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은 모두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실천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5월 26일 개관한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은 시에서 5천만원 정도 지원을 받아 장난감과 도서 구입, 인테리어 등에 사용했다.
회원가입비 2만원, 매월 회비 1만8천원을 내면 매주 한 개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으며, 연장도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아동은 회비를 50% 할인해준다. 회원은 부설 <웃는책 도서관>에서 1인당 일주일에 5권까지 빌릴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엄마 모임, 유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오전, 오후 시간대를 나눠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향후 사회 진출 시 밑거름의 디딤돌 역할도 하고 있다.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엄마 손을 잡고 장난감도서관에 왔을 때보다 하루가 다르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가장 가치 있고 보람이 생긴다”며 “이런 이유가 <웃음보따리 장난감도서관>이 계속 성장해 나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홍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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