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신> 성남시의회 183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최만식)가 ‘위례지구 분양사업건’ 및 ‘정자동 공유지 매각건’을 각각 부결했다.
이윤우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은 ‘건설경기 불황 및 법적인 하자’를 들어 위례분양사업에 난색을 표했다.
결국 표결에 붙쳐 8명의 재적의원 중 찬성 4명, 반대 4명으로 과반수 5명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지난 회기에 보류되었던 ‘정자동 공공자산 매각건'에 대해 위원회는 집행부의 설명을 들은 후 새누리당 의원들과 민주통합당 의원들 간에 팽팽한 논쟁이 이어지기도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공유지를 매각한다면 매각대금 1,200여억원을 어디다 쓸것인지? 꼭 팔아야 하는 당연성 등을 요구했지만 집행부는 즉답을 피했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지방재정의 어려움, 복지예산 확보 등 새누리당 의원 들을 설득해보려 했으나 그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표결에 붙쳐져 재적의원 8명중 찬성4표 반대4표로 과반수 5표를 얻지 못해 부결되었다.
이로써 이 2건은 24일 2차 본회의에서 재상정이 안 되면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곽효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