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119사랑실천 봉사활동 훈훈  
소방공무원 부인들의 묵묵한 봉사 '돋보여'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5.06 17:43 |

경기도 소방관서장 부인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소방공무원인 남편들의 노고를 가정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하던 부인들이 이렇게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남편들이 평생을 바치고 있는 119사랑의 정신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를 통해 남편들에 대한 사랑과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등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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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나선 부인들은 지난 4일 오전 의정부시 가능역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는‘119한솥밥 무료급식’현장을 찾아 350명분의 밥과 반찬을 준비한 뒤 배식은 물론 식사 후 뒷정리와 설거지 등을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기쁨을 나눴으며, 오후에는 고아와 결손가정 및 미혼모 자녀 등 불후 어린이 보호시설인 ‘선재동자원’을 방문해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고 청소 등 각종 굳은 일을 함께하며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권옥희씨(의정부소방서장 부인)는 “평소 소방공무원인 남편의 노고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적으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그 이해를 키워보고자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는 물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봉사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1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시되는 등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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