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김현경 사무국장이 21일 이사장인 성남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22일 이사장이 사표를 수리하고 23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사무국장은 현 염미연 상임이사에게 사표를 제출하지 않고 성남시장에게 제출하게 된 것은 그만큼 시일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현경 사무국장은 19대 국회의원이 출발하는 6월 1일 통합진보당 중원구 김미희 당선자 4급 보좌관에 내정되어 급박하게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현경 사무국장은 염 상임이사가 취임한지 3개월여된 시점에서 사표를 냈다. 김 사무국장은 청소년육성재단에 취임한지 1년된 시점에서 직을 떠나게 되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29일 성남시의회 184회 임시회를 앞둔 시점에서 김 사무국장이 사표를 냄으로써 상임이사 내정으로 인한 오랫동안의 갈등이 또다시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났고 있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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