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거환경개선 사업, 분진 소음 '엉망'  
마선식 의원, 주민 건강·환경·보행권 및 안전사고 '지적'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05.30 09:25 |

성남시의회 민주통합당 은행1, 2동 소속 마선식 의원이 성남시 중원구 은행 2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횡포를 폭로했다. 특히 무리한 공사, 주민들의 행복추구권, 환경권, 보행권 등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행정 행위와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에 대해 지적했다.

 

» 성남시의회 18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주통합당 마선식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수도권타임즈

마 의원은 이번 18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LH공사가 지명한 철거업체 은성개발, 폐기물 운반업체 흥진환경의 횡포를 폭로한 것.

 

마 의원은 지난 제179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은행2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들의 안전사고, 신속한 일처리 등을 지적한바 있다.

 

그러나 5월 말 현재 철거 작업이 끝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철거율은 42%, 철거 잔해물(건축 폐기물)은 3~8개월씩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주민은 소음, 분진, 석면 가루 등으로 인한 건강권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발언했다.

 

마 의원은 존치주택의 안전문제도 지적했다.

 

은행2동 철거공사로 인한 기존 주택의 균열 등의 주민안전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

 

"기존 주택은 노후화 되어 있다. 무리한 철거 공사로 인해 기존 건물들이 금이 가고 기반이 약해졌다. 이로 인해 장마철 우기시에는 물이 새고 주택이 붕괴될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마 의원의 예리한 지적이다.

 

성남시가 이에 방관해서는 안된다.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 신속한 철거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마 의원의 일성이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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