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 영양문제 해결  
중원보건소, '영양플러스' 호응 속 대상자 늘려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1.16 14:25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영양문제 개선효과가 커 참여인원을 10%(월 평균 10명) 더 늘리기로 했다.

 

이 ‘영양플러스 사업’은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의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하고, 대상별 처방된 식품패키지를 공급·지원해 건강을 돕는 사업이다.

 

  ⓒ수도권타임즈

중원구보건소는 지난해 총 214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 빈혈 유병자 53명을 11명(79%)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 저체중, 저신장 등 성장이 부진한 영·유아 113명을 78명(31% 감소)으로 줄였다.

 

때문에 이 사업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도는 높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졸업한 97가구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지원, 영양교육, 사업신뢰도, 사업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에게 평균 90.6점(100점 만점)점수를 받았다. 

 

‘영양플러스 사업’의 주민 만족도와 성과는 입소문을 타고 지역사회에 퍼져 신청 또한 쇄도, 현재 사업 참여 신청 대기자는 130명이다.

 

중원구보건소는 시민 호응에 따라 현재 월 평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규모를 110명(10%)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억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질 높은 영양서비스를 제공 해 ‘영양플러스 사업’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을 확인 한 후 전화(☎ 건강증진팀 729-3920)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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