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 특별교육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2.13 16:08 |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13일 교육장에서 법원으로부터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의 부모 23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보호자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시간에 김경모 집행과장이 보호처분의 이해, 보호관찰에 있어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하여 강의하였고, 오후시간에는 정선화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이 청소년발달특성을 통한 청소년의 이해, 가족조각을 통한 가족의 모습 관찰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선화 소장은 교육학 박사로서 청소년상담사 1급, 청소년지도사 1급 자격을 소지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보호관찰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청소년 수강명령 등을 진행하여온 명실상부한 청소년 전문가다.

 

김 집행과장은 오랜 기간 법집행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보호처분의 올바른 이해와 효과적인 보호관찰을 위한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특히 ‘풀잎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주제로 자녀를 체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모(48)씨는 "아이가 사고를 쳤을 때 무조건 혼내기만 했지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적이 없었는데 아이만을 탓하기에 앞서 내 자신의 훈육태도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아이와 자주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해 11회에 걸쳐 보호처분 청소년의 보호자 246명에 대하여 보호자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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