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수원~의정부간 최단거리 직통 버스 노선 운행  
1일 12회 운행 / 경기순환버스(간선급행형 시내버스)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3.03.27 15:48 |

오는 4월부터 수원~의정부간 최단거리 직통 버스 노선이 개설된다.

 

경기도는 경기순환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수원시와 의정부시를 최단거리로 빠르게 통행하는 8401번 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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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설되는 8401번 노선은 의정부시내를 최단경로로 직선화하고 구리시는 경유하지 않아 기존 8409번 노선보다 운행거리는 7㎞ 짧아지며, 정류소는 8개소 줄어든다.

 

경기도는 기존 노선보다 편도 통행시간이 평균 120분에서 90분으로 30분에서 최대 40분까지 단축되는 획기적인 효과가 예상돼 통행객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현재 수원에서 의정부까지 통행시간이 전철로는 125분, 자가용으로는 70분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8401번 노선 이용시 전철에 비해 35분 빠르고 자가용에 비해 20% 비용으로 통행이 가능하게 돼 경제적인 효과도 매우 커서 고유가시대 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수원~의정부’를 오가는 이용객들이 기존 8409번 노선은 구리시를 경유해 통행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선화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게 됐으며, ‘수원~의정부’간 8401번 12회, 8409번 28회 등 2개 노선이 매일 40회씩 운행하게 됨에 따라 배차간격도 단축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김억기 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수원~의정부간 경기순환버스 직선화 노선 신설로 도민들의 광역통행 편의 증진은 물론이고, 출퇴근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경기순환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순환버스는 경기도가 도내 지역간을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지난 2010년 8월부터 5개 노선을 도입 운행 중으로 도민들이 1회 이용시마다 기존 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에 비해 평균 23분의 통행시간 단축과 요금도 1,200원 가량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장거리 출퇴근시 가장 선호하는 통행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

 

경기순환버스 이용객들이 이동 중에 외곽순환고속도로내 성남, 구리, 불암, 양주, 김포, 시흥 청계 등 7개 환승정류소에서 다양한 버스노선으로 환승해 도내 주요 도시로 빠르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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