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힐링센터 ‘늘해랑’ 문 활짝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지하 1층에 마련.. ‘북 카페 뚜띠’와 동시 개소식 가져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5.09.22 16:26 |
암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의욕과 재활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힐링센터가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수도권타임즈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원구보건소는 9월 22일 오후 2시 30분 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초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환자 힐링센터 ‘늘해랑’ 개소식을 했다.

늘해랑은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중원구보건소는 보건소 건물 지하 1층의 141㎡ 규모 빈 공간을 최근 3개월간 9,289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암 환자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늘해랑에는 초·중기 암 환자를 위한 요양·안정실, 상담실, 휴게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9월 초부터 개방됐다. 

암 환자의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원예·음악요법, 건강한 식탁, 웃음 기체조, 야외 텃밭 가꾸기, 자조모임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성남시 관내 보건소에 등록돼 관리 받는 초·중기 재가 암 환자는 395명이며, 환자의 가족도 관리 대상에 포함한다.

한편, 중원구보건소 암 환자 힐링센터 바로 옆에는 지적 장애인의 직업 훈련장이자 일터인 사회적기업 ‘북 카페 뚜띠’가 문을 열어 이날 늘해랑과 동시에 개소식을 했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