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제2롯데월드' 사용승인 신청서 접수  
서울시 시민안전 확보 최우선… 건축‧구조‧방재‧교통‧소방 등 적합성, 허가조건 충족여부 등 종합검토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12.08 14:25 |

서울시는 7() 롯데물산 외 2개사로부터 123층의 타워를 포함한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연면적 805,872.45)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시 자체점검뿐만 아니라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 시민 대상 '프리오픈''민관합동재난훈련'3개 트랙을 통해 꼼꼼히 점검해 최종 사용승인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 자체점검은 저층부 임시사용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건축, 구조, 방재, 교통, 소방, 방화, 피난, 전기, 가스, 환경 등 모든 관련 분야가 관계법령 과 규정에 맞게 지어졌는지, 사용승인 허가를 위한 조건을 모두 충족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은 시민 눈높이를 고려한 안전점검을 위해 구성되며,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국내 최고층 건축물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피난안전구역, 피난용 엘리베이터 등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들에 대해 일반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현장점검을 실행한다.

 

'프리오픈'은 롯데측에서 5,000여 명의 참여시민을 모집해 6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민관합동재난훈련'3,000여 명이 참가해 초고층에서 지상으로 피난훈련과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점검을 통해 개선할 점과 문제점 등이 있는지 확인해 충분한 보완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건물 유지·관리대책, 교통대책, 에너지절감대책 등 건물 운영과 관련한 제반 대책과 건축 구조 및 기계설비에서의 내진대책 등 재난발생 시 대응방안까지, 초고층 건물 운영을 위한 준비가 철저하게 세워졌는지도 모두 점검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만큼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의 사용승인을 위한 점검기간은 일반 건축물보다 다소 시일이 소요될 예정이며, 시는 이 과정에서 시민안전을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한 모든 점검절차를 이행하고, 이 과정에서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건축주측에 통보해 보완 완료토록 한 후에 최종 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롯데월드는 1998년 착공해 건축물 외관공사, 내부 마감공사 및 부대토목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자체적인 준공 점검 등 사용승인에 대비하고 있다.(공정률 100%) 123층의 롯데월드타워가 사용승인을 받는다면 현재 준공된 건축물 기준으로 세계 6, 전망대 높이도 세계 6위의 초고층 건축물이 된다.(공사 중인 건축물 포함시 : 전체 높이 세계 10, 전망대 높이 세계 8)

 

2롯데월드 건축공사는 2010년부터 현재 연인원 501만 명이 투입됐으며, 현재 저층부 상주인원은 6천 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 후 2만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현재 일평균 방문객도 9만여명에서 대폭 증대할 것으로 예측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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