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안 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제안창조오디션·예비심사단·온라인 아이디어카페 운영 등 제안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6.12.15 11:49 |

경기도가 15일 오후 1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정부3.0 우수제안 시상식에서 ‘2016년도 제안 활성화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제안 활성화 평가는 국민과 공무원의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도는 2012, 2015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제안 채택율과 실시율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제안활성화 노력도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기준으로 한 심사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정량평가 결과 도는 올 11일부터 지난 107일까지 진행된 심사기간 동안 국민신문고, 온라인 아이디어카페 등 제안시스템을 통해 도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총 4,973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이 중 44건을 채택하고 31건을 정책에 반영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제안창조오디션 개최, 예비심사단 운영, 온라인 아이디어카페 운영 등이 좋게 평가됐다.

도는 올해 총 3회의 제안창조오디션을 개최하고 접수된 549건 중 14건을 채택했다. 특히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평가를 통해 제안을 심사해 도민참여도를 높였다. 참여 인원수는 온라인 사전 여론조사 2,705, SNS투표 3,705, 청중평가단 90명 등이다.

실무부서의 제안 중 채택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재검토하는 예비심사단도 운영됐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구성된 예비심사단은 공공기관 직원 19명과 퇴직공무원 5명 등 총 24명으로 이뤄져 12월 기준 현재까지 총 186건의 불채택제안을 검토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는 트위그(TWIG, Together With Gyeonggi-do)’(http://cafe.naver.com/gideain 온라인 아이디어 카페 )2012년 개설해 도민으로부터 상시로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있다. 현재 트위그 회원 수는 7,300여 명, 총 게시물은 7만여 건으로 월 평균 100여 건의 제안이 접수된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경기도가 그간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제도를 개편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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