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월 28일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광명청년 정규직 job-go’ 추진을 위해 4개 채용기업 대표와 6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청년 정규직 job-go’는 시와 채용기업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3개월간 월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채용기업에서는 인턴기간이 끝나면 청년을 6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채용해 월 15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46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0명 늘어난 5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 취업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기업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인턴으로 채용된 청년들은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참여해 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시에서도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인턴들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준 광명시에 감사하고, 성실하게 근무해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청년 정규직 job-go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조기 정규직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는 인턴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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