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이 안심 돌봄터’ 추진 위해 시민·공무원·전문가 머리 맞대  
7월 시행예정인 ‘아이 안심 돌봄터’ 점검 및 보완책 논의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5.29 11:00 |
광명시가 ‘아이 안심 돌봄터’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문가들과의 회의를 열고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광명시의 인구감소 극복 정책으로, 아파트나 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유휴지공간을 활용해 퇴직한 교사․간호사․경찰관 등 전문 인력이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 산하의 보육교육지원분과 위원 20명은 오는 7월께 운영예정인 ‘아이 안심 돌봄터’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세부적인 내용을 점검했다. 또 단순히 아이 돌봄의 기능을 넘어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교육도 병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 회의에서는 3~5세 민간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정책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보육교육지원분과장인 박연진 한국인간개발연구원 복지사업본부장은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아이 안심 돌봄터’ 사업이 실효성있는 광명시의 돌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 산하의 정책홍보분과, 임신출산지원 분과, 보육교육지원분과, 일자리주거지원분과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찾아낼 것”이라며, “우선 오는 7월 시행할 ‘아이 안심 돌봄터’도 꼼꼼히 살펴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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