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원연합회장 선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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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6.01.16 19:19 |
2012-11-10 12:06:00 기사입력 | 류수남 ysn7675@hanmail.net     

[류수남 칼럼] 이윤선 회장의 족적(足跡)에 대한 유감(有感)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20대 회장선거를 치르고 있는 성남시학원연합회에 대한 유감(有感)을 적어 볼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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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학원연합회는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다. 그런 연합회가 오는 15일 제20대 회장선거가 치러진다. 1천여회원으로 구성된 성남시학원연합회는 이윤선 현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하면서 무투표당선(無投票當選)이확실시 되고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성남시학원연합회장의 선거를 보고 역시 교육 사업을 하는 에리트 집단이라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투(敢鬪)라면 사족(四足)을 못 쓰며 온갖 불법과 탈법을 일삼는 작금(昨今)의 세태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회원이1천 여 명인 단체라면 세(勢)로 보나 자금력(資金力)으로 보나 누구도 무시 못 하는 방대(尨大)한 조직이다. 그래서 수장(首長)자리 또한 누구나 탐내는 자리다. 그런데 이윤선현 회장의 단독출마로 선거를 치른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이는 회원들의 투철한 교육자정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자경쟁에서 생기는 분열과 반목, 그리고 사익보다는 화합과 양보의 미덕과 상대의 인정(認定)이라는 교육자정신의 발로가 아닌가 한다. 이렇듯 여럿이 치르는 선거는 회원들 간의 반목(反目)과 조직이 반분(半分)될 수 있는 말 많은 선거는 피했다. 
 
또 이런 선거보다는 회원들의 화합과 조직의 내실인 공익을 먼저 생각한 것 같다. 그리곤 겸손의 미덕을 발휘해 다른 회원들이 불출마한 것 같다. 그리곤 임기동안 발전의 나이테를 늘린 이윤선 현 회장을 인정하고 어렵지만 한 번 더 라는 봉사의 기회를 준 것 같다. 
 
이는 성남시 학원연합회 1천여 회원들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천여회원은 곧1천여 학원들이라는 얘기로 1천여 학원설립자(設立者)들은 서로 소통을 한다는 것이다. 역시 에리트 집단이라 달리 보여 져 보기가 좋다. 박수를 보낸다. 
 
이번 20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윤선 회장 은 지난 2011년 제19대 회장선거에서 남성의 전유물로 37년 동안 여성금기의 철옹성(鐵甕城)을 깨고 당선한 학원가의 대부다. 그리고 넓은 인맥과 자금력이 풍부한 학원재벌이기도 하다. 그리고 외유내강과 친화력이 뛰어난 여걸(女傑)(?)이라는 싫지 않은 수식어(修飾語)를 달고 다니는 교육 사업가다. 그런 이윤선 회장이 2년 임기를 무사히 끝내고 다시 2년 임기의 연임(連任)문턱에 와 섰다. 
 
이윤선 회장이 연임되면 지난2년 임기동안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최선을 다한 족적(足跡)이 더한층 돋보일 것이다. 그는 임기동안 교습비 현실화 추진, 학교의자율학습폐지. 불, 탈법 개인과외 추방에 전력을 경주해 왔다. 
 
특히 교과부의 학원말살정책저지에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인지 같이 고생한 60여 임원들과 1,000여 회원들에 감사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이루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겠다는 다짐도 할 것이다. 
 
그의 다짐은 첫째가 개인과외 거주지를 학습자의 집으로 제한하고 학원과 동일한 교습 비 및 시간제한을 적용케 하는 개인과외 규제입법을 관철하고. 둘째는 교습시간을 오후 11시로 늘리는 공청회 및 경기도 조례개정안 입법관철. 셋째. 예습을 못 하게하는 선행학습 금지법안 발의 제지. 넷째 방과 후 학교제도개선 및 아동복지법인 설립. 다섯째 분과활성화 및 지원금확대. 여섯째는 비회원 없는 협회 만들기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원인 위상정립. 등을 약속해 전국 제일의 학원연합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할 것이다. 
 
그리고 학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떤 정책도 굴하지 않고 회원들과 같이 끝까지 저지한다고도 할 것이다. 모진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인내로 버티다 새봄에 싹이 트는 인동초(忍冬草)처럼 말이다. 그리고 학원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할 것이다. 참으로 좋은 약속들이다.
 
그리고 대단히 돋보이는 조직이요 회원들이다. 특히 40여전에 성남시 학원연합회를 창립해 오늘까지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있는 학원가의 산 증인이자 등대역할을 하는 김성태 고문에게 박수를 보낸다. 
 
특히 이번 선거에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으면서 현실과 거리가 있는 선거법을 대폭 수정해 그동안 일었던 민원을 완전히 해소했다. 이처럼 발전의 나이테를 늘리는 이윤선 회장을 포함한 1천여 교육 사업가 여러분들과 성남시 학원연합회가 일취월장(日就月將)하기를 기원(祈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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