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 3파전 오차범위  
원혜영 19.9%, 김진표 18.1%, 김창호 15.0%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1.29 08:52 |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이 '절대강자' 없는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 선언한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 김창호 경기 분당갑 지역위원장(전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 등 3명의 후보가 유불리를 가늠할 수 없는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주간경향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원혜영 의원 19.9%, 김진표 18.1%, 김창호 15.0%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돼 세 명의 후보가 오차범위(플러스 마이너스 4.3%P)안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 외, 김영환 의원 8.8%, 이종걸 의원 6.1%를 기록했으며, 무응답이 3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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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12월 31일 조사에서 12.9% 지지를 얻었던 원혜영 의원이 급상승(7.0%P)했다. 반면, 김진표 의원은 25.4%에서 큰폭(7.3%P)으로 하락했다. 김창호 위원장은 16.5%에서 1.5%p 소폭 하락했다.

 

원혜영 의원의 상승은 지난 2일 출마선언으로 인한, 기대심리 상승효과로 보인다. 김진표 의원의 출마선언은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15일 출마선언한 김창호 위원장은 지난 조사에서 16.5%로 세 후보중 2위를 기록했었다.

 

김창호 위원장은 소폭하락으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3위로 밀렸지만,  3선~4선 국회의원과의 경쟁에서 큰 등락없이 비등한 지지율을 지속적으로 보임에 따라, 탄탄한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30% 이상의 무응답층 향배에 따라 세 후보의 지지율도 큰 폭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경선은 한치앞도 가늠할수 없는 안갯속 접전이 경선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에 의뢰, 01월 18일  RDD 유무선 혼합조사(유선:685명, 무선:315명)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3%P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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