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의 견청고언(見聽考言)과 필자의고언(苦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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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9.24 12:44 |


최대호 안양시장의 견청고언(見聽考言)과 필자의고언(苦言).()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71일 견청고언(見聽考言)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인용(引用)해 민선79대시장취임1년을 회상(回想)하는 글을 썼다.


모든 지도자들은 견청고언(見聽考言)으로 직()을 수행함은 기본이다. 그러나 표를 의식하는 선출직 누구도 편 가르기가 판치는 현실에서 견청고언(見聽考言)하기란 쉬운 게 아니다. 그런데 최시장은 했다고 한다. 이나라 모든 지도자들은 본받아야한다.


불법과 편법 그리고 패거리들이 판치는 현실에서 견청고언(見聽考言)은 쉬운 일은 아니다. 표를 의식하는 선출직(選出職)들에는 원칙의 잣대는 들자니 돌덩이같이 무겁고. 놓자니 유리같이 깨지는 진퇴양난(進退兩難)의 보기 싫은 잣대다.


그렇다보니 원칙행정이 때로는 표로 심판(審判)하려는 불법자 들의 힘에 밀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인심이 흉흉한 것이다.


불법자의 눈에는 불법(不法)을 외면하며 이리 저리 핑계대는 지도자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보는 게 현실이다. 지금 나라가 혼란(混亂)한 것도 지도자들이 최대호시장같이 견청고언(見聽考言)보다는 아집(我執)과 독선(獨善)과 패거리들이 판을 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인데도 최시장은 여기에 물들지 않고 안양시가 전국1등 도시로 도약(跳躍)하며. 안양시민 모두가 행복(幸福)한 안양을 꼭 만들겠다는 다짐을 안양시정소식지7월호에 실었다.


최시장은 안양시 민선57대 시장을 역임(歷任)해 초선(初選)시장들과는 달리 허니문기간이 필요 없었던 시장이다. 그래서 주민들은 최시장에 관심이 많고 기대를 했다.


필자도 예외가 아니다. 최시장의 지난1년은 견청고언(見聽考言)으로 시정을 살폈다고 했다. 시민의 말씀 하나하나를 잘 듣고. 깊이 생각하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상(回想)했다.


참으로 훌륭한 시장으로 모두가 본받아야한다. 그런데도 주민의 대표들로 구성된 안양시의회 야당(野黨)의원들은 왜 최시장의 시정에 불만하며 1인 시위(示威)를 했는지가 궁금하다.


홍보실인사가 어떻고. 시장취임기념식수(紀念植樹)가 어떻고 하며 말들이 많았다. 야당의원들 주장(主張)이 사실이라면 견청고언(見聽考言)했다는 최시장의 회상은 무가치(價値)하고 지역과 주민(住民)은 신뢰를 안한다.  



그리고 야당시의원들의 주장이 거짓이면 이도 무가치하고 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배신(背信)행위로 시장에게 사과해야한다. 그래서 모두가 자신의 언행(言行)에 대한 책임(責任)을 져야한다. 정치와 시정을 학생들이 조회(朝會)하듯 한줄 로 세워놓고는 할수 없다.



그래서 두 조직을 바라보는 필자는 안방의 시어머니와 부엌의 며느리를 이해하는 심정(心情)으로 봤다. 그러나 견청고언(見聽考言)으로 시정을 살폈다기에 유감(有感)을 적는다.


최시장의 말대로 견청고언(見聽考言)을 했다면 1인시위를 하는 불만들은 없어야했다. 그래서 최시장의 견청고언(見聽考言)과 야당시의원들은 진의(眞意)를 밝혀야한다.



 이는 주민들에 대한 도리요 책무다. 만약주체들이 밝히지 않을 시에는 언론(言論)과 정의사회(正義社會)를 갈망(渴望)하는 시민단체가 앞장서 밝혀야한다.


그런데 밝힐지는 모른다. 언론과 시민단체가 살아있다면 밝힐 것이다. 병귀신속(兵貴神速)이라 했듯 민심을 이간하는 불신은 빨리 밝혀 서로를 이해(理解)하고 신뢰(信賴)하는 지역이 조성돼야한다.


서로를 불신하고 헐뜯는 모골송연(毛骨悚然)한 지역이 돼선 안된다. 두고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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