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태안군의회에 바란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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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8.11.22 11:43 |

충남태안군의회에 바란다.() 

 

태안군의회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줄임말인 태안(泰安)을 지구가 있는 한은 이어야 한다. 태안(泰安)5천만국민의 바람이다.


그리고 태안을 책임지는 정치인들은 군()의원이나 군수에서 만족하지 말고 더 높이 비상(飛上)하라. 도의원과 국회의원 그리고 도지사나 최고 통치자로 더 높이 날라라.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데 노력하며 욕심을 버리고 신의를 지켜라. 또 남의 말귀를 알아듣고 노력하라. 부탁이다. 태안군의회는 조직의 상징인 의회 기()를 속히 게양(揭揚)하라. 친목단체인 산악회도 깃발이 있다.



그런데 국민의 혈세로 운영하는 의회가 수십 년(27)이 되도록 청사에 깃발을 내걸지 못하는 의회라면 이해가 안 된다. 이는 조직과 전, 현직 의원들의 수준을 의심케 한다.



그리고 700여 공직자는 의회의 뜻을 존중하고 군수를 보좌해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보다 더 높고. 더 잘사는 태안을 건설하라. 그리고 낮은 자세(姿勢)높은 봉사(奉仕)를 생활화하라. 군민들은 공무원이 전화만 성의 있게 받아도 좋아한다.



그러니 이름과 소속을 당당히 밝혀라. 그리고 군수(郡守)는 세월만 낚고. 편을 가르는 정치공무원과 또 구럭에서 나온 황발이나 능정이 같이 멋대로 행동하는 공직자는 없는지를 살펴야한다. 그리고 남의 말귀를 알아듣고 연구하는 조직으로 발전시켜야한다.



그리고 태안을 찾았던 외지인들의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태안의 인상을 심어라. 그래서 지방마다 설치한 이정표만이라도 차별화해라. 옛날과 달리 지금은 어느 지역이나 기관과 그 쪽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그런데 고유명사인 지역 명을 빼고 기관명만 기재한 이정표들이 다. 물론 고유명사인 지역 명 기재는 사람과 기관마다 생각이 달라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정표(里程標)에 지명을 병기(倂記)하는 것은 반복학습으로 태안을 익히게 하고 타 지방과는 차별화하는 것이다.



 며칠 전에 후배기자가 홍성을 예로 들며 지명을 적지 않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필자도 안다. 그러나 동의는 안 한다. 홍성은 1970년 대 까지만 해도 서부지역의 중심지역으로 세무서와 법원과 장항선기차역등이 있었다.



지금은 충청남도의 수부(首府)도시다. 교통수단이 발달되지 못했던 당시에는 기차에서 내려 뛰는 사람은100%가 서. 태안 사람이었다. 필자도 그중의 한사람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역사(歷史)를 갖고 있는 지역(地域)()에 비해 시()승격은 안 되고 있는 옛날 도시로. .태안 사람들에게는 기억(記憶)이 지워지지 않는 홍성이다.



서울역 에서 장항제련소가 있는 장항선의 기적(汽笛)소리와 만원된 승객(乘客)들의 고성(高聲)과 잡담소리는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다. 홍성역과 장항선완행열차. 그리고 서. 태안 행의 완행버스. 또 희색먼지로 분칠했던 길섶의 잡초들은 옛사람들의 눈에서나 상상 할 수 있다. 역사의 담장에 숨은 그 시절의 기적소리가 촌놈의 마음을 흔든다.



그래서 부탁이다. 홍성과 서산과 태안 어느 지역이나 있는 이정표는 고유명사(固有名詞)인 지명은 기재하자. 지명은 사람에 비유하면 성()에 해당되고. 기관명은 이름에 비유된다. 특히 옛날과 달라 전국이 반()나절거리다보니 외지인들의 왕래가 어느 지역이나 잦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이정표는 성()인 지명(地名)과 이름인 기관명을 병기(倂記)하는 것이 좋다. 그 지역을 찾은 외지인들이 지명을 눈으로 읽고, 입으로 학습하는 것은 지역에 나쁠 것이 없다. 그런데도 성남을 제외한 전국어디에도 병기를 한곳은 없다.



성남도 2010년 필자의 제언에 병기를 했다. 어느 지역이나 군청. 의회. 경찰서. 또는 시청. 의회. 경찰서 로 표기했다. 태안군과 의회에 다시 제언한다. 조직의 상징인 깃발은 청사에 달고. 태안관내에 세워진 모든 이정표에 지명을 적어보자.



옛날같이 지역주민만 산다면 이정표가 없어도 어디가 면사무소고 어디가 경찰서인지 안다. 그러나 지금은 전국이 반나절거리다 보니 외지인들이 태안을 많이 찾는다.



 이것도 일취월장(日就月將)하는 태안의 홍보가 될 것이다. 태안(泰安)해야 민초가 편안하다. 태안이 발전해야 외지인이 찾는다. 소훼난파(巢毁卵破=새집이 부서지면 알이 깨진.)라는 성어가 있으니 명심불망(銘心不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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