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광개토군수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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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8.08.28 10:13 |

가세로(賈世魯)광개토(廣開土)군수를 보면서.


가세로 태안군수는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태안으로.”라는 군정구호를 외치며 바닷길을 트고 수도권을 잇는 광 개토 사업(廣開土事業)을 설계하고 있다.


고구려에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이 있었다면. 태안에는 광개토군수(廣開土郡守)가 있다.


또 고구려에 영토를 확장하고 부흥(復興)을 주도했던 19대 광개토 대왕이 있었다면.


태안에는 서해의 독도(獨島)라는 격력비열도(格列飛列島)를 개발해 바닷길을 열고. 수도권을 잇는 도로를 개설하려는 14대 가세로 군수 가 있다.


전국제일의 관광지로 개발해 태안을 부흥시키려는 가세로 군수는 현대판 광개토 대왕이라 할 수 있다. 가 군수는 태안의 주인이자 반도(半島)의 수호신(守護神)인 태고(太古)의 땅 격렬비열도를 개발하려한다.


인거의 북격렬비열도 와 무인의 동.서 격렬비열도를 개발해 태안군(泰安)을 해양군(海洋郡)(?)으로 추진하려한다. 이 섬들은 태안반도의 서편에 자리한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 속한 섬들로 십리(十里)의 반()거리에 사는 의()좋은 삼형제(三兄弟)섬들이다.



해식애(海蝕崖=풍화작용과 파도의 침식으로 깎인 절벽의 낭떠러지)로 형성됐다는 동..북격렬 비열도들은 숭석(崇昔)의 무인도로 세인들의 눈을 피해 억겁(億劫)을 살아온 섬들이다. 태고(太古)의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온 이 섬들은 수심이 얕아 선박접안은 어렵지만 누구나 찾아오면 반겨주는 섬들이다.


동절(冬節)에는 북서풍이 불어강원도 북단에 있는 동해안보다 추운 섬들이나 여름철은 북극 같은 한기(寒氣)찬섬들로 모두가 동경(憧憬)하는 섬들 이기도하다. 그래서 겨울을 즐기고 여름을 피하는 세인들이 보고픈 천혜(天惠)의 섬들이다.


해조(海鳥)들의 낙원(樂園)이자 바다 꽃의 천국인 이 섬들은 기상관측시설만이 열도(列島)를 지킬 뿐이다. 이들도()외로운지 6만4천 태안군민들에 개문(開門)의 추파를 보낸단다.


 개발의 뒤안길에서 자연을 집삼아 억겁(億劫)을 살면서 해수(海水)만 먹고. 해풍(海風)만 쐬며 자연을 벗 삼았던 격렬 비열 도는 뱃사람들의 뱃길을 인도하는 등대(燈臺)와 새로운 태안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여기 북격렬 비열도 에는 공룡만큼이나 큰 육각(六角)몸통에 305()(107m)이 넘는 장신(長身)의 등대(燈臺)19092월부터 태안반도는 물론 저 멀리 중국의 산동성 까지 비추고 있으니 태안을 여는 장정(長汀)의 등대(燈臺)는 대 낯 같다.



서해의 주역(主役)인 태안을 비추는305()(107m)등대는 반도(半島)를 넘나드는 어민(漁民)보호와 태안군을 수호(守護)하고 있다. 지난 20157월부터 인거(人居)환경이 되면서 뱃사람들의 길잡이와 불법어선을 감시하고 반도(半島)를 지키는 파수꾼역할까지 하고 있다.


특히 북격렬 비열도 에는 기상청이 파고(波高)와 지진과 황사등 기상관측을 해 날씨를 알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머지않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섬이 될 것 같다.


비열도의 주인으로 청정해역을 순찰(巡察)하는 가마우지를 비롯한 수십 종의 바닷새들과 이름도 모르는 바다 꽃들이 뭍에 사는 세인들께 추파를 던지니 광개토 군수의 삽()질 날도 머지않았다.


뿐인가. 물고기의 황제(皇帝)인 농어와 참돔천국인 비 열도를100년 넘게 지켜온 동백과 후박들도 개발을 원하는 듯 작은 잎들이 흔들린다. 또 열도의 토박이인 이름 모를 해화(海花)들도 군민들에 추파(秋波)를 던지니 비열도의 개발은 목전에 와있다.



이렇듯 삼도가 품고 있는 114개의 무인도를 개발해 태안의 부흥을 주도하는 가세로의 발길에 6천 군민들의 마음은 포구의 선박들처럼 흔들린다. 이처럼 지도자의 사고(思考)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민초의 삶과 세상은 달라진다.



지도자가 세월만 낚는 공()태공이면 민심은 흉흉하고 삶은 황폐해진다. 그러나 공직자의 사고(思考)가 가세로(賈世魯)군수처럼 주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우선하는 황금빛 사고(思考)라면 주민의 삶은 윤택해지고 지역발전은 일취월장(日就月將)한다.



그래서 지도자는 자신의 영달과 가문의 영광만을 생각하는 지도자보다는 주민의 삶을 챙기고 걱정하는 지도자를 선택해야한다. 이는 주민의 몫이다. 지금 정중지와(井中之)=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았던6만4천여 태안군민들의 희망은 가을하늘의 뭉게구름처럼 떠있다.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과 중국을 잇는 장정(長汀)의 태안은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변하고 있다. 비상(飛上)하는 태안.희망(希望)찬 태안.살맛나는 태안.꿈에부푼 태안. 이는 가세로 군수가 취임하면서 생긴 수식어로 장정(長汀)의 뱃길만큼이나 길다.



바라보라. 군민의 삶터인 농토와 비열도의 푸른 바다를. 그리고 백화산의 정상과 가세로의 웅지(雄志). 또 중국을 여는 장정(長汀)의 물길과114개의 무인도를. 보자. 114가 무엇인가?



태안의 무인도 수가 아니다. 전국어디서나 태안을 안내하는 숫자가 아닌가. 114무인 섬을 개발해114로 물으면114에서 안내케 하라. 태안을 품은 백화산과 중국을 여는 장정(長汀)은 태안발전의 밑거름이자 군민의 희망이다.



고어지사(枯魚之肆=물없는 물고기.)와 정중지와(井中之蛙=우물안개구리.)에서 벗어날 태안은 농로만큼이나 중요한 바닷길을 닦아야 산다.



이는 가세로 군수 혼자서는 안 된다. 이는 정파를 초월한 정치권과46천 군민이 동참했을 때만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는 말잔치로 끝날 수 있다. 명심불망(銘心不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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