復郡30년을 맞는 泰安의未來와 가로림 만 海上橋 建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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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1.22 10:07 |


復郡30년을 맞는 泰安未來와 가로림 만 海上橋 建設.


태안군이 복군 된지 올해로30년이 되는 해다. 30이라는 숫자는 태안군 정()()군수의 취임대수를 합한 숫자와 같다.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14대 가세로 군수와 16대 허재권 부군수의 취임대수를 보태면 복군30년과 같은 30이 된다. 그래서 복군30년의 의미가 더욱 빛난다. 지금 가세로 군수는 주민과 약속한 광개토대사업(廣開土大事業)추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사업추진의 원년(元年)이라 할 신년을 맞아 국회와 국토부. 그리고 중앙정치인들을 찾아다니며 설명하고 설득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세로 군수의 노력과 설득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움직여 태안군의 숙원인 가로림만 해상교 건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가 상반기로 확정됐다.


영토를 확장하는 광개토 대사업이 추진되면서 정중지와(井中之蛙)를 벗어날 태안의 미래는 추석 달 만큼이나 밝지만 가군수와 허재권 부군수 의 분주함은 말로 는 표현이 안 될만큼 바쁠 것이다. 그러나 장정(長汀)의 끝자락인 가로림 만 해상교를 건설하는 태안군민들의 마음은 중천에 떠있는 해처럼 높이 떠있다.


지난1989년에 복군돼 올해로30년째를 맞는 태안군을 국민들은 무관심했다. 이랬던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가 지난해 취임하면서 사해(四海)를 호령하고 대륙(大陸)을 여는 주춧돌을 놓고 있다. 태안군은 태안반도의 주인이자 114개의 도서(島嶼)와 천혜(天惠)의 비경을 자랑하는 격렬 비열 도의 주인이다.


슬로시티 태안이 충남의 중심도시로 부상(浮上)하면서 전국의 이목은 집중된다. 은사(銀沙)로 덮인 장정(長汀)의 송림(松林)과 사해(四海)를 지키는 갈매기의 날개 짓에 1,300리 해안에는 훈풍(薰風)이 인다. 태안군의 군조(郡鳥)인 갈매기와 군목(郡木)인 청송(靑松).또 군화(郡花)인 동백(冬柏)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진 해풍(海風)을 이겨내는 꿋꿋한 해송(海松)의 기개(氣槪)와 사해(四海)를 나는 갈매기의 비상(飛上).해풍을 이기고 피는 동백. 이처럼 강인(强忍)한 의지와 생동감이 넘치는 소나무와 동백(冬柏)또 사해(四海)를 나는 갈매기는 복군30년을 맞는 태안군을 대변하고 있다.


이처럼 태안군의 복군30년은 장정(長汀)의 모래알만큼이나 많은 의미가 있다. 그래서 30년이라는 숫자는 예사롭지 않다. 이는 우연일까? 사해(四海)의 해기(海氣)일까? 아니면 태안의 명산인 백화산 의 정기(精氣)일까?


올해로 복군30년을 맞는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의 취임(就任)대수(代數)가 합쳐진 숫자다. 14대 가세로 군수와 16대 허재권 부군수의 취임대수를 합치면 30이라는 숫자가 된다.


올해황금(黃金)돼지해를 맞는 기해년도 예사롭지가 않다. 뿐이랴. 태안군 근흥면 수룡리 수룡저수지에는 겨울의 진객(珍客)이요. 동절(冬節)의 신사(紳士)인 고니들()이 찾아와 복군 30년을 축하(祝賀)하는 날개 짓을 하며 국민을 유혹(誘惑)하고 있다.


또 지난연말에는 태안도심에 봄의 천사인 벚꽃이 피어 길조(吉兆)를 암시했다. 이처럼 태안을 지키는 바다와 태안을 호위(護衛)하는 명산을 보노라면 50년대 중3 국어시간이 생각난다. 바라보라! 저 산()과 바다! 그리고 저~ 하늘! 이라는 조규상 선생님은 마치 시()낭송(朗誦)처럼 읽었다. 조선생님은 오늘의 태안을 알았을까?


6.25날만 되면 국군(國軍)은 죽어서 말한다는 모윤숙(毛允淑)시인의 글도 생각난다. 누런 유니폼에.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소위(少尉)였구나.(중략)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죽음을 통곡하며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나는 죽었노라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숨을 마치었노라.(후략.모윤숙시인의글)지금도 6.25날 만 되면 혼자 중얼댄다.


6.25의 비극(悲劇)을 알고 있는 상옥리 의 큰 한티와 평천의 작은 한티는 철부지였던 노객의 통학로였다. 지금은 인걸도 없고 산천도 변해 옛 모습은 오간 데가 없지만 흥주사를 지키는 백화산만은 태안을 지킨다. 그 옛날 비포장도로를 지키며 노객과 조석으로 인사를 나누던 길섶의 잡초(雜草)와 돌멩이들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낙조(落照)로 물든 안흥 포구(浦口)와 중천(中天)을 받들던 백화 산이 전부였던 태안이 전국제일의 해상도시(海上都市)로 부상하니 지난날이 새롭다. 태안을 지키는 가세로 허재권 김기두 수장들은 해풍(海風)에 버티고 해수(海水)에 패이지 않을 주춧돌을 놔라.


그리고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족적(足跡)을 남겨라. 여기에는 언론도 예외가 아니다. 명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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