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판교역 도심공항 유치 추진..널다리역도 추가  
육해공 복합환승센터, 업무ㆍ상업ㆍ문화 복합거점 중심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4.20 22:57 |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판교역사를 도심공항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사에 도심공항 유치를 비롯해 월곶~판교~여주 복선전철 등과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면 경기권의 교통 요충지로 사통팔달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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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심공항 : 공항이 아닌 도심에서 입출국 수속을 모두 처리하고 승객은 공항버스로 공항으로 이동하여 바로 비행기에 탑승함으로써 공항에서 승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 각국 항공사를 비롯하여 법무부 출입국관리 출장소, 도심공항병무신고사무서, 인천국제공항 세관신고사무소까지 입주해있어서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

 

신 예비후보는 월곶~판교~여주 복선전철 및 ‘녹색안심도시’ 정책기자회견에서 공약한 신교통 무가선 트램을 조기 개통하고, 판교역과 이매역 중간에 위치한 수도권 급행열차 GTX 역사(가칭 성남역)와 연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판교~시청~본시가지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교통계획을 알파돔시티 사업과 연계할 경우, 판교복합환승센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미흡한 교통대책을 해소하면서 육ㆍ해ㆍ공을 망라한 교통 뿐만 아니라 복합시설을 통한 다양한 테마의 문화생활, 업무ㆍ상업ㆍ주거시설이 결합된 신성장 도심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게 신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신 예비후보는 또한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중간지점에 ‘(가칭) 널다리역’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판교역과 서판교역 간 길이가 2.7km로, 수도권 지하철 역간 평균거리 1.2~1.3km에 비해 2배 이상이 되므로 중간 지점에 신설 역사를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판교테크노밸리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봇들공원(15만4424㎡)을 ‘공원 및 주차장 도시계획시설’로 중복 지정하여, 지하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한 3,000면 규모의 초현대적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며,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공지능 주차장 : 주차장에 차가 들어서면 주위에 LED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등이 켜진 곳을 따라 가다보면 빈 자리가 보이며, 벽면까지 그어진 주차선을 백미러를 통해 보면서 한 번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면 엘리베이터까지 다시 불이 켜지며 안내하는 시스템. 동작감지센서와 LED조명이 핵심으로 30% 가량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고, 운전자 안전을 고려한 것으로 현재 실용화된 상태>

 

신 예비후보는 “판교는 친환경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됐지만, 대중교통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판교역에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등이 연계되는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고, 판교테크노밸리 주변 공영주차장 및 대중교통 노선이 확충된다면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판교역사에 도심공항을 유치해 성남시민들이 서울 삼성역 등을 나가지 않고 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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