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심위)가 13일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후보자 확정"을 발표했다.
도당 공심위는 성남시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예비후보 6명 중 박정오, 신영수, 정재영 예비후보 가나다 순으로 압축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3배수 압축 여론조사에서 1~2위와의 점수 차가 20%이상 이며, 2~3위는 근소한 차이다"고 귀뜸했다.
이들 셋 후보는 오는 25일까지 수정˙중원구에서 한차례, 분당구에서 한차례 연설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공심위가 지정하는 장소에서 당원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 또한 이때까지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공심위는 당원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자를 최종 후보로 결정한다.
경기도당은 이번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후보자 확정"을 발표하기까지 11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서류 적격 심사, 단체 면접 및 개별 심층면접, 지역현지 실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당선가능성·도덕성·전문성·지역유권자 신뢰도·당 및 사회기여도 등 5대 심사 기준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도당은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투·개표 업무를 경기도 선관위에 위탁실시하고 자체적으로 클린선거감시단을 운용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곽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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