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전경기도부지사, 성남시장 출마 '선언'  
호시우행으로 명실상부 복지 충만한 도시 만들 터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4.02.14 13:47 |

행정전문가로 알려진 새누리당 서효원 전 경기부지지사가 14일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부지사는 이날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성남시는 민선 5기 이후 끈임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실행정을 모르는 자치단체장들의 무지에서 나온 '재앙'으로 행정전문가인 제가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100만 시민의 부름을 받는다면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도권타임즈

앞서 그는 성남시 전역을 발로 뛰며 '신 바람나게 일하는 성남시 구현'을 위한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 최근 3차에 걸친 토론회로 내·외의 주목을 끄는 등 출마 행보를 가시화했다.

 

서 전부지사는 먼저 남한산성 관광벨트를 조성해 부자 성남을 만들겠다 했다. 구체적인 복안과 대안을 가진 주도 면밀한 정책 발표는 그만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남한산성과 연계한 관광벨트는 성남시청과 모란역 사이에 위치한 그린벨트 21만평(피크닉공원)을 대한민국 최대 · 최고의 문화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한다. 여기에는 7만 평 규모의 사회인야구전용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종합적으로 드러선다.

 

이로써 전국 단위의 체육 행사가 열리게 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회인 야구구단이 결성돼 활동하게 된다.관광벨트는 2단계 사업으로 피크닉 공원에 14만평 규모의 테마박물관 단지가 조성된다. 국내외 유명 박물관 미술관 분관을 유치하고 체육박물관, 민속박물관, 바둑박물관, 부채박물관, 나비박물관, 김치박물관, 떡 박물관, 한과박물관, 커피박물관, 와인박물관, 명품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계획이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단대오거리역 구1공단 부지에 1만3천평의 규모로 문화예술광장을 조성한다. 이렇게 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정·중원 본시가지 50만 주민의 삶의 질은 좀 더 윤택하게 된다는 것.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 단대5거리 문화예술광장 - 모란시장 - 여수동 문화스포츠공원을 잊는 관광벨트가 형성되면 주변의 상권이 살아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견인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어 서 전부지사는 수내역 잡월드 인근 시유지에 '글로벌 창조경제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일자리창출은 4년 동안 약2만개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창조스타기업 200여개 양성될 것이며 융·복합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식자산 전문가가 배출된다.

 

서 전부지사는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분당서울대학병원 인근에 약 2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민자로 메디컬, 병의원, 의료관광코디네이터학교, 의료관광종합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면 약 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객은 2012년 15만 명에서 2015년 40만 명으로 급증하는 추세에서 향후 성남은 메디컬 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첨단 물류단지'를 건설 하겠다고 발표했다. 서 전부지사는 3번 국도와 고속도로가 인접한 나대지에 15만평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1만5천개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최대 물류단지에서 생성되는 경쟁력, 파생력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된다는 복안이다.

 

서 전부지사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핵심 부서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그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은 강한 추진력과 협상 등으로 관계부서의 설득을 끌어내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 외에 대규모 사업을 벌이는 데 따른 민자와 외자 유치에도 그 만한 능력을 가진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서 전부지사는 중앙부처에서 16년, 대한민국 빅3 도시인 성남시,수원시, 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12년을 근무했다. /곽효선 기자

 


서효원 성남시장 출마의 변 <전문>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앞으로 치룰 6 ‧ 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로의 출마를 여러분께 신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성남시는 민선 5기 이후 끈임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성남시는  사상 초유의  분열과 반목으로 공직자들의 부도덕적 행동으로  검찰조사와 더불어  구속 예고 사태가 최근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는등 성남시 지방자치가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이 모든 사태가 현실행정을 모르는 자치단체장의 무지에서 나온 '재앙'으로 행정전문가인 제가 나서서 성남시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할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지난 4년 동안 성남시 전역을 발로 뛰며 ‘지역경제를 살려 신 바람나게 일하는 성남 구현’을 위해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 최근 3차에 걸친 토론회로 수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습니다.

 

성남시 부시장, 경기도 부지사를 지낸 지난 28년여의 행정경험을 들어 저를 ‘행정의 달인’이라 불러주시는 시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저와 성남미래연구소 위원님들의 열정을 모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첫째, 남한산성 관광벨트 조성으로 성남시를 문화예술, 체육관광 의 창조경제 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는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남한산성을 수도권 최고의 문화유적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와 협의하여 산성내에 위치한 민가 120세대를 조선시대 가옥으로 복원, 70여 식당의 종사원들이 조선시대 복장으로 근무, 지난해에 복원된 행궁에 조선시대 병사가 근무하면서 무예시범을 보이는 등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만들 것입니다.

 

이와 함께 남한산성을 ‘청정구역’으로 선포, 노선버스와 관광버스, 전기자동차 이외의 차량을 통제하여 건강 및 체험을 위해 전 국민이  찾아오는 관광의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성남시 청사와 모란역 사이에 위치한 그린벨트 21만평을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문화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1단계 사업으로 7만평에 사회인야구전용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집단화함으로써 성남시민이 애용하면서 전국단위의 각종시합을 유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성남에 연고가 있는 야구구단의 성남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2단계 사업으로 14만평에 테마박물관 단지를 조성하여 국내‧외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 분원을 유치하고 체육박물관, 민속박물관, 바둑박물관, 부채박물관, 나비박물관, 김치박물관, 떡박물관, 한과박물관, 커피박물관, 와인박물관, 명품박물관 등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는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땅만 제공하면 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대5거리역 구1공단 부지에 13,000평의 문화예술광장을 조성하겠습니다.

 

동 부지는 성남시 본시가지의 중심에 위치한 요지로서 50만 수정구, 중원구 주민이 쉽게 접근하여 즐길 수 있는 테마와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조성해야 합니다.

 

문화예술광장에 프랑스의 몽마르트 언덕처럼 화가를 꿈꾸는 젊은이들 이 관광객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장소와 서예가들이 가훈을 써주는 장소 등을 마련하고, 음악가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무대와 젊은이들이 마음껏 춤을 추는 무대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단대5거리 문화예술광장- 모란 시장- 여수동 문화스포츠공원을 따라 관광벨트가 형성되면 주변의 상권이 살아 주민소득 및 성남시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입니다.
 
둘째, 글로벌 창조경제타운 조성을 조성하겠습니다.

 

수내역 잡월드 옆 시유지에 창조경제센터를 건축한 후 융‧복합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지식자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지식거래 상시장터, 기술사업화센터, CEO리더십센터를 구축하여 지원하면 4년 내에 창조스타기업 200여개를 양성, 약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셋째,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 해외 관광객이 2012년 15만명에서 2015년 40만명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의료시설인 분당서울대학병원 인근에 약 2만평의 부지를 확보하여 민자로 메디텔, 병의원, 의료관광코디네이터학교, 의료관광 종합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면 약 3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으며, 성남시가 의료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최첨단 물류단지를  건설하겠습니다.

 

성남시의 그린벨트 중 그린벨트 기능에 부적합한 나대지 지역에 물류단지를 조성하면 나대지가 3번 국도와 고속도로에 접해 있어 별도의 도로망을 구축하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수도권 최고의 물류단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15만평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면 약 15,000개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성남시에 물류단지가 건설되면 우리나라 최대 소비시장에 가장 가까운 단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외에 본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아파트 리모델링, 노인복지 대책,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은 지속적으로 발표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한 추진력과 협상력이 필요합니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 광주시와 협의해야 하고 민자 및 외자도 유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성남시의 모습을 보면 시정에 대한 비전문가의 시행착오와 지나치게 인기만을 의식한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으로 허송세월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제가 시장 출마를 결심한 동기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내무부 등 중앙부처에서 16년, 지방자치단체에서 12년을 근무했습니다. 대한민국 빅 3 도시인 성남시, 수원시, 부천시 부시장과 경기도 부지사로 근무했으며, 제가 중앙부처에서 근무할 때 인연을 깊게 맺었던 공직자들이 지금 교육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환경부장관 등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는 6월4일 지방선거를 통해 100만 시민여러분의 부름을 받는 다면 마라톤주자가 목표점을 향해 온몸의 에너지를 쏟아 붇듯 호시우행(虎視牛行)하여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질 높은 삶을 누리는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하는 성남, 편리한 성남, 건강한 성남을 건설하기 위해 저의 인맥과 경험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기자님들과  내외 귀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성남시장 출마 예정자 (전)경기도 부지사 (전)성남부시장
서 효 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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