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추석맞아 불우이웃돕기 이어져  
각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단체 불우이웃 위해 후원물품 전달/하안2동,‘행복나눔장터’/2017 기아드림 명절지원사업 기탁/광명시 식품제조·가공 협회, 다문화가족 생필품 지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9.28 10:33 |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광명시 각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단체가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최종천)는 26일 적립된 후원금으로 30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 100개를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했고, 같은 날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청장년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멸치 등 100만원 상당의 건어물을 지원했다.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안재옥)도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50세대에 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또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 26일 장애인 세대와 경로당 등에 백미 70포와 김 50박스 등 26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원했고, 철산3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25, 26일 양일간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60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전통음식인 전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진기대)는 지난 21일 개최한 ‘추석맞이 이웃사랑 친선 탁구대회’를 통해 모은 성금 210만원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열)에서 후원한 10kg 쌀 80포대를 27일 생활이 어려운 학생 10명과 조손가정 등 8가정에 지원했다.

 

27일에는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안명숙)에서 지역내 독지가와 개인 사업체가 후원한 식용유 50박스, 백미 10kg 10포, 쌀국수 10박스와 자체적으로 마련한 65만원 상당의 김 50박스를 저소득층 50가정에 제공했다.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 행복나눔회의 후원으로 누리복지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 20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200만원(각 1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각 지역에 있는 종교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광명3동에 위치한 개봉중앙교회에서 26일 광명3동 주민센터에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20포를 전달했고, 2009년부터 8년 동안 명절마다 선행을 베풀어 온 광복교회에서 27일 광명1동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후원자, 각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없도록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민간 후원을 연결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하안2동(동장 김홍표)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미자)와 함께 27일 하안주공3단지 사잇길에서 ‘제2회 행복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제1회 나눔장터 보다 규모를 더욱 확대했고 하안주공 3단지상가와 연계한 각종 생필품 판매 및 먹거리 부스 운영과 철망산도서관 기증 도서 무료 배부 등 풍성하게 꾸며졌다.

 

또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공연도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미자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눔장터 운영 수익을 누리복지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 복지를 실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홍표 하안2동장은 “행복나눔장터가 이웃사랑 나눔 행사로 주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고 주민이 행복한 하안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서일동)는 27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으로부터 희망기금 3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과 이춘표 광명부시장,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장순범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기금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기아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과 18개 복지동이 추천한 광명시 저소득 및 차상위, 복지사각지대 이웃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장순범 총무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계층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앞으로도 광명시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훈훈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 감사하다”며 “이들의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지원이 있어 우리 광명시의 복지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도 광명시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매년 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광명시 지역사회를 위해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계절지원사업, 교복지원사업, 장학사업, 네트워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회장 조한제)는 추석을 맞아 9월 28일 다문화가정 70가구에 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광명시 내 식품제조·가공업협회 영일식품(대표 조한제)을 포함한 17개 업체가 참여해 추석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들이 후원한 물품은 협회 회원들의 자체 생산품인 키토산(물비누)·들기름·칼국수 면·쌀·양념소스·김맛 스낵 등 다양한 생필품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상당 물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광명시 식품제조가공 협회의 작은 정성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다문화가족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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