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학습, 마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광명시평생학습축제가 9일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광명시 곳곳을 물들인다. 9일 개막행사는 관계자와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회관 대공연장과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첫 행사인 ‘한뉘배움길놀이’는 평생학습축제 운영 주체인 성인 학습동아리 회원들과 광명시평생학습권역별실무위원회,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두행진 퍼포먼스로, 광명시민체육관부터 광명시민운동장까지 약 2km를 행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한뉘배움공연 ‘학습동아리愛하루&마을속에서 즐기고 나누는 학교문화예술축제’가 열렸고, 시민운동장에서는 ‘도서관책문화축제’와 평생학습체험부스 행사가 운영됐다. 12일에는 ‘학습마당’ 토크콘서트 ‘도시의 미래와 인간의 무늬’가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4일에는 문해교육 희망백일장이 안현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15~16일에는 광명시 5개 권역 전역에서 ‘광명시평생학습권역별실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5개 마을별 평생학습축제와 학습동아리가 운영하는 ‘학습동아리愛하루’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닫는마당’이 진행된다. 닫는마당에서는 축제기간 중 광명시 평생학습 활동가 및 서포터즈를 통해 수집한 시민들의 희망학습 키워드를 발굴해 최종 하나의 키워드를 만들어가는 오픈테이블 ‘나를 행복하게 하는 평생학습 키워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